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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시의원 “곽상욱 시장은 직무유기”

“공무국외연수 그만 좀 다니고 일 좀 하시라”

오산장터 부실시공과 세교 평안한 사랑병원 문제, 시사편찬위원회 보훈인사, 오산버드파크, 불륜에 따른 향응과 접대 등으로 인해 곽상욱 오산시장이 시민들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상복 오산시의원이 제244회 임시회에서 곽상욱 시장을 질타하며 “공무국외연수를 줄이고 내부행정에 집중 하라”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의원은 “오산장터 주거환경 관리사업이 시작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사업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시에서 발주한 관급공사 현장에서 식당은 밥값을, 인력예산은 인건비를, 철물점은 자재비를 받지 못하고 주변상가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공사지연에 따른 피해상가들의 손해배상청구가 없는 것이 다행일 정도다”라며 시 행정의 무능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세교 평안한 사랑병원과 관련해 “병원 개설허가 승인 전 시장이 사전보고를 받았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가고. 진실규명은 막말 논란과 직권남용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 또 ‘병원허가 취소를 환영한다’라는 거짓 현수막이 세교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와 1인 시위와 장외투쟁의 명분을 제공했다. 밀실협의 그만하고 공론의 장에서 대안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과에서 시사편찬위원회에 대한 자료제출 거부에 대해 질타하며 “위`변조된 자료가 제출되었다면 법에 따라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책임이 크다. 전 시장에 대한 보훈인사, 전관예우로 깍듯이 모시니 담당 관련 부서에서는 관리감독이 안 되는 통제 불능 상태라는 것을 알고도 묵인 했다면 직무유기다”라고 말하며, “지금이 오산시 최대 위기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운 상식과 원칙이 있고 특권과 반칙이 없는 오산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 의원은 유독 공무국외연수가 많은 곽상욱 오산시장에게 “10개월 동안 시장의 공무국외연수가 40일이다. 그리고 관외출장까지 합하면 80일이다. 무려 120일을 자리를 비웠다. 공무국외연수를 줄이고 시 업무에 신경을 써달라”는 뼈아픈 요구를 했다.

 

한편, 이 의원은 5분 발언 발미에 시청내 직장 어린이집을 요청하며 “현재 대동아파트에 가정 어린이집 형태의 열악한 직장 어린이집을 청사 내에 건립해 만0세부터5세까지 보육을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예산편성에 좀 더 신중을 기해 달라”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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