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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결국 곽퇴본에 고발당해

곽퇴본, 향응 접대 등 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

곽상욱 오산시장이 불륜을 저지르고 향응과 접대 등을 받았다는 폭로성 기자회견이 있었던 지난 730일 이후 한달 보름이 지난 시점에서 처음으로 법적 시시비비가 가려지게 됐다. 17일 오후 곽상욱 오산시장 퇴진운동 본부(대표 김윤경 외6인 공동대표, 이하 곽퇴본)’는 곽 시장을 수원지검에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 법)’ 위반 혐의로 정식 고발했다.

 

 

곽퇴본 관계자는 지난 7월 말 처음 폭로가 있은 후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크고 작은 언론매체에서 곽 시장의 불륜의혹을 보도 했다. 그리고 8월에는 오산시청 공무원노조에서 곽 시장의 해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그럼에도 곽 시장은 시종일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곽퇴본 관계자는 지난 한달 보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서울의 보수단체에서 내려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운 단어를 사용해가며 곽 시장과 오산시민을 조롱하는 집회를 오산시청 정문 앞에서 벌였다. 그리고 이권재 자유한국당 지역위원장은 연일 나를 고소하라1인 시위까지 했다. 그럼에도 곽상욱 시장은 침묵을 지켰다고 맑혔다.

 

특히 곽퇴본 관계자는 그런 한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또 곽 시장이 지난 8월 중순, 강원도 고성에서 여성들과 나이트클럽에 가서 골프까지 함께 쳤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제 우리도 참을 만큼 참았다. 곽 시장이 불륜의혹을 발설했다는 해당 여성이나 나를 고소해달라는 이권재 위원장을 고소 못한다면 우리가 곽 시장을 먼저 고발한다. 반드시 향응과 접대가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는 취지에서 고발하게 됐다. 이제 명명백백한 진실을 가려볼까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곽퇴본은 곽상욱 오산시장을 고발한데 이어 지난 수년간 오산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낙하산 인사들의 불법, 편법 취업과 관련한 사실들과 함께 오산버드파크 문제 등 지금까지 시끄러웠던 모든 문제들에 대해 법적 검토를 마친 뒤 고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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