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퇴진 운동본부(이하 곽퇴본)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11시, 수원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을 찾아 곽상욱 오산시장을 징계해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하고 “민주당이 곽상욱 오산시장을 공천한 만큼 큰 책임을 지고 곽 시장을 징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곽퇴본 관계자는 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에게 곽상욱 시장에 대한 징계 청원 사유서와 곽퇴본이 수집한 자료를 직접 제출하며 “더불어민주당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곽 시장에 대한 징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곽퇴본은 사무처장과의 면담이후 경기도당 사무실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며 곽상욱 오산시장이 사퇴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도당 관계자들에게 알렸다.

한편, 곽퇴본은 지난 8월 중순 이후, 곽상욱 오산시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꾸준하게 시위와 집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앙당은 물론 경기도와 오산시 산하 각 단체들을 차례로 방문해 곽 시장이 사임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