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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 가을 공연`행사 줄줄이 취소

지역 축제 대부분 잠정 연기`취소
13개 농가에 걸쳐 약 5만 마리 이상 살처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파주에서 발생한지 일주일 만에 한강 이남까지 확대되면서 경기도 전역이 초비상경계에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할 만큼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으나 열병의 확산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또한 돼지열병이 확산됨에 따라 경기도 산하 지방자치단체는 사람들이 몰리는 각종 행사와 공연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9월21~22일 개최하려했던 ‘화성시민 한마음체육대회’를 일찍 취소했고 오는 28~29일 개최예정이었던 ‘화성시 도시농업박람회’도 취소를 결정했다.

 

경기 안성시도 안성시의 자랑거리인 안성 바우덕이 관련행사를 취소했으며, 이천시도 시 자체 행사를 취소하는 등 사람이 몰리는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또 행사를 준비 중에 있는 경기도 관내 지자체들도 행사를 개최할 것인지 고민을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2차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에 소재한 15개 농장에서 키우는 돼지 3만9720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돼지열병 발생 후 살처분 대상 돼지는 강화도를 포함해 13개 농가에 걸쳐 역 5만 마리 이상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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