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도배 달인의 이야기’를 펴냈다. ▲ 박완규 지음, 좋은땅출판사, 164쪽, 1만6800원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도배업, 설비수리와 같은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AI가 발달하면서 기존에 각광받던 전문직이 생존에 위협을 받는 가운데 정보과학기술의 위협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이점과 정년이나 퇴직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안정성 때문이다. ‘도배 달인의 이야기’는 평범한 직장인이 도배업으로 인생 2막을 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신용보증기금에서 근무했던, 육체노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직장인이었다. 퇴직 후 교육 사업을 했지만 실패한 후 궁여지책으로 지인의 소개를 받아 도배를 시작했다. 벽지 종류도 몰랐던 초보 시절을 지나 ‘숨은 고수’ 상위 4%의 도배 달인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을 숱하게 겪었다. 책에는 저자가 도배 고수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도배업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가장 궁금할 수입 문제부터 도배업자의 하루 일과, 도배 일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 도배기능사 시험 팁 등 도배에 관한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저자처럼 도배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후배 도배사들의 이야기도 수록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한국무용 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무용 부문’ 공모를 진행한다. ▲ ‘2024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무용 부문’ 공모 포스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인을 위한 창작 공간 ‘전통공연창작마루’를 통해 연습실, 공연장, 강의실, 콘텐츠 제작실 등 공간 인프라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예술 성장동력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의 안정적인 예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24 청년예술 성장동력 무용 부문’ 교육사업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한국무용 분야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강의별로 20명의 청년예술가를 모집해 지역에서 전승 중인 작품의 실기교육을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전승 작품을 해당 지역까지 찾아가지 않고도 보유자에게 서울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방문화재 지정종목인 황해도 무형문화재 ‘화관무’는 차지언 보유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예기무’는 김광숙 보유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량무’는 김무철 보유자가 교육한다. 또한 무용가에게 필요한 조명 및 음악편집 등의 기술 분야 실기교육도 진행된다. 무대조명의 활
좋은땅출판사가 ‘페이스트리 우주’를 펴냈다. ▲ 원대현 지음, 좋은땅출판사, 96쪽, 1만원 원대현 시인은 미주 시인으로 2017년 텍사스 미주중앙일보 한인 예술대전 시 부문 우수상, 2018년 미주 크리스천 문인협회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역만리의 땅 미국에서 낮에는 학생들에게 문학과 영작문을 가르치고 밤에는 시를 쓰는 생활을 하고 있는 자신의 삶을 시인은 ‘매일 밤 고요히 찾아오는 고국의 낮에는 시를 쓰고 눈부신 타국의 낮에는 낯선 이방인의 얼굴로 교편을 잡는다’고 스스로 묘사한다. 이런 환경 탓인지 그의 시에는 여러 고민과 일상이 녹아 있다. ‘페이스트리 우주’라는 제목에 집중해 보면 시인은 우주와 페이스트리라는 개념을 삶과 연결하고 있다. 고난과 성장이 가득한 자신의 일상을 겹겹이 층을 가진 페이스트리 빵으로 비유함으로써 따듯하고 창의적인 시선을 더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살아 나감을 거대한 우주에 빗대어 잠시 가까웠다가 또 멀어지고 일순간 다시 겹치는 개인과 타인의 관계성에 대한 통찰을 잘 담고 있다. 시집 곳곳에서 묻어나오는 고국과 그 아련했던 일상에 대한 그리움 탓인지 단순히 이국적인 단어들보다는 향토적이거나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성북구립미술관은 2024년 첫 기획 전시로 한국 현대 추상조각 대표 작가인 최만린(1935~2020)의 석고 원형조각을 중심으로 한 ‘흰: 원형’展을 오는 11월 2일(토)까지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에서 개최한다. ▲ 성북구립미술관_흰, 원형_The Original_POSTER 1(ⓒ 이정훈) ▲ 조각가 최만린_정릉동 아틀리에 공간에서_1982년(ⓒ 성북구립미술관) ▲ 0 14-6, 2014, 석고, 25x41x37cm (ⓒ 이정훈) 이번 ‘흰: 원형’展은 최만린의 석고 원형 조각만 선보이는 최초의 전시로, 1958년부터 마지막 시기인 2010년대까지 60여 년이 넘는 최만린의 조각사를 대표하는 석고 원형 54점과 드로잉 11점 등 총 6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가 30년간(1988~2018) 삶의 터전이자 작업실로 삼았던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80년대 후반 이후의 석고 원형 대부분이 탄생한 곳으로, 본 전시는 ‘근원적 장소로의 회귀’라는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1935년생인 최만린은 한국 현대조각 1세대 작가다. 그는 1950년대 말 전후(戰後)의 폐허 속에서도 생명의 근원에 대한 탐구를 거듭한 ‘이브’ 연작을 시작으로 조각가의 길을 걸어갔다.
디스트릭트는 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를 개관하며 키즈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다. ▲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에서 분홍색 미디어아트 해변과 함께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샌드 비치(Sand Beach)’ (디스트릭트 제공) ▲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의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디스트릭트 제공) ▲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의 ‘컬러 그라운드(Color Ground)’(디스트릭트 제공) 서울 삼성동의 대형 전광판에서 선보인 퍼블릭 미디어아트 ‘WAVE’와 전 세계로 확장 중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노하우와 역량을 결합한 디스트릭트의 이번 신사업은 제주도의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제주 도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에서 개발 조성하는 프로젝트ECO 팜타운 A에 위치한 약 1400평 규모의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어린이 자녀가 있는 가족이 모여 다양한 놀이시설과 미디어아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놀이터’다. 미끄럼틀, 정글짐, 그네, 트램펄린, 에어점핑돔 등 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놀이기구와 미래지향
좋은땅출판사가 시집 ‘쉼표’를 펴냈다. ▲ 김승용 지음, 좋은땅출판사, 200쪽, 1만7000원 사랑 이야기만큼 흔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또 있을까. 사랑의 형태는 무궁무진하고 저마다 사랑을 느끼는 방식도 제각각이기에 그럴 것이다. ‘쉼표’는 사랑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감성적인 언어로 담아낸 시집이다. 시인은 간결한 언어와 기발한 표현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을 다채롭게 묘사한다. 상대와 사이가 어색해질까 봐 마음을 구겨 넣었다는 사연(시 ‘꼬깃꼬깃’)에서는 마음이 들킬까 서둘러 숨기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머리를 쓸어 넘기는 사소한 동작에 또다시 사랑에 빠지는 모습(시 ‘또 하나 추가’)에서는 풋풋한 내음이 느껴진다. 상대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담배를 끊고 다이어트를 하는 등 단점을 줄여 나가게 됐다는 고백(시 ‘완벽함’)은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의 잭 니콜슨의 대사를 떠올리게 한다. 이 시집에서 ‘사랑’은 ‘행복’과 동의어다. 머리를 쓸어 넘기는 것만 봐도 설레는 상대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정확히 ‘나’의 취향 존에 들어맞는다. ‘너와 닮은 행복’에서는 연인을 향해 ‘부족하지도, 흘러넘치지도 않’다고 말하며, 그런 상대만 바라
상속·증여세는 ‘세금의 종합문제’라고 불린다. 추후 양도세까지 고려하지 않은 방안은 절세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이은하 세무사의 상속증여 오늘부터 1일’은 4000명 이상의 VIP 고객에게 최상의 절세 솔루션을 제공해온 저자의 종합 절세 가이드다. 현장에서 자주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상속증여세 절세법을 그림을 곁들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 ▲ 확 바뀐 상속·증여 절세 트렌드 6가지 상속·증여 10년 플랜, 가족법인·1인법인 절세법까지 책에는 ‘상속·증여 10년 플랜’부터 ‘확 바뀐 상속·증여 6가지 절세 트렌드’, ‘가족법인·1인법인 절세법’까지 수천만원, 수억원, 수십억원을 아낄 수 있는 절세 기술이 가득하다. 2024년 신설된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 소득 있는 자녀에 대한 자금대여, 직접매매 등 중금리 시대에 맞는 ‘세테크’,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손주 증여·상속까지, 이 책 한 권이면 누구나 최선의 절세법을 익혀 소중한 자산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합법적으로 세금 아끼는 상속·증여 10년 플랜 이제 국세청은 모르는 것이 없는 존재가 됐다. 전산이 발달하고 국가기관 간에 정보망이 통합됨에 따라 과거처럼 세금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장애 아동의 공간복지를 위한 기부 캠페인 ‘꿈이 자라는 공간’을 진행한다. ▲ 예스24 X 따뜻한동행 ‘꿈이 자라는 공간’ 기부 캠페인 ‘꿈이 자라는 공간’은 예스24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업해 마련한 YES포인트 기부 캠페인으로, 고객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예스24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스24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현재 보유 중인 YES포인트를 조회하고 최대 1000포인트까지 직접 지정해 기부하면 된다. 회원 ID당 1회 참여 가능하며, 모금 참여 후에는 ‘나의 기부 증서’ 이미지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예스24는 고객들이 기부한 YES포인트 전액을 현금으로 환산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따뜻한동행에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액은 장애 아동들의 생활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예스24는 이번 캠페인에서 YES포인트가 100만원 모일 때마다 10권의 어린이 도서 세트를 기부해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좋은땅출판사가 ‘돌 틈 사이 흐르는 노래’를 펴냈다. ▲ 김영배 지음, 좋은땅출판사, 312쪽, 1만7000원 봄은 회복과 생명의 계절이다.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을 일으켜 세우고 생기로 가득 차는 시간이며, 아팠던 지난날은 뒤로하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꽃피우는 시간이다. ‘돌 틈 사이 흐르는 노래’는 봄처럼 상처를 회복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시집이다. 가난했던 유년 시절에 가족을 잃은 아픔, 사회의 모순과 같은 상처를 딛고, 그럼에도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한다. 화자는 현 시대를 향해 ‘이 땅에 공의가 물처럼 흐르고 있는가?’(정의(正義)를 하수(河水)같이)라고 의문을 던지며 분노한다. 사람들은 번듯한 옷차림새와 건물에 연연하고, 높은 뜻에 따르기보다는 권력과 재물의 종이 되기를 자처한다. 이로 인해 무고한 피해자가 끝없이 생기고, 그를 지켜보는 화자의 마음에도 깊은 상흔이 생긴다. 화자는 ‘들꽃’처럼 보아 주는 이 없어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향기를 퍼뜨리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시집의 주요 소재인 ‘들꽃’은 사랑, 인내 등을 상징함과 동시에 이상적인 존재를 의미한다. ‘野花今愛’ 연작에서는 화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존재로서의 ‘들꽃’을 묘사하고 있
빛과 음악을 통해 다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를 선보이며 SNS 인증샷 명소로 떠오른 빛의 시어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클림트&가우디’展을 운영하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 빛의 시어터 ‘클림트&가우디’ 특별 기획전 포스터(Photo ©TMONET)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골든 시크릿(Golden Secret): 황금 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는 빛의 시어터 개관 2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특별 기획전 ‘클림트&가우디’展과 연계해서 진행하며 황금 열쇠 3돈을 비롯해 풍성한 경품이 준비됐다. 전시 관람 중 인터미션에 노출되는 QR 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퀴즈 풀이와 함께 티켓 이미지를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빛의 시어터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황금 열쇠 3돈(1명) △2등 ‘디 오리지널 골드바 위스키’(5명) △3등 빛의 시어터 차기 전시 초대권 2매(10명) △4등 굿즈 럭키박스(20명) △5등 ‘벨기에 알버트 골드바 초콜릿’ 3입(3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에 참가한 전원에게 ‘벨기에 알버트 코인 초콜릿’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개별 안내될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정의란 무엇인가’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고문 별책부록 세트를 출시한다. ▲ 미래엔 와이즈베리, ‘정의란 무엇인가’ 출간 10주년 기념 특별기고문 별책부록 세트 출시 ‘정의란 무엇인가’는 2010년대 대한민국 사회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2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사회과학 및 정치철학 분야 최고의 명저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철학서다. ‘정의란 무엇인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발행된 별책부록에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작성한 특별기고문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각기 가진 식견과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이 시대의 정의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통찰을 제공한다. 기고문에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공리주의와 자유시장주의, 능력주의의 정의론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공화주의적 정의’를 주장한다. 유 전 의원은 현재 자유민주주의를 지탱하고 있는 공리주의와 자유지상주의의 정의론이 얼마나 취약한지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수와 진보 모두 자유민주주의의 한계를 넘어서 제헌헌법 선각자들이 주창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야
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는 장애인예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2016년 가을에 창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예술 전문지 ‘E美지’가 2024년 봄 31호를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호를 사선으로 내려쓰면서 각 꼭지에 포인트를 줬고, 레이아웃에도 큰 변화를 줘 정사각형 디자인으로 모두의 가치를 실현했다. ▲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의 계간 ‘E美지’ 2024년 봄호(31호) 표지 섹션 ‘E’는 장애예술인의 활동이 널리 널리 알려지길 바라면서 △초대석으로 장애예술인의 진정한 패트론(patron) 뷰티플마인드 노재헌 상임이사를 인터뷰하고 △신춘특집으로 장애예술인 고용기업 간담회 △스페셜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장애문인을 발굴했다. 섹션 ‘美’는 장애인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극 시나리오작가 정상미(근육병 장애) △미술계의 다크호스 김경숙(지체장애) △성장 중인 소리꾼 김지연(시각장애) △연기에 승부를 건 배우 박찬미(저신장장애)의 예술 인생을 소개했다. 섹션 ‘지’는 장애예술인의 활동 무대가 확장되도록 △AA파트너에 장애음악인을 키워낸 툴뮤직 정은현 대표 △美터에 의료기관 최초로 발달장애 연주자를 고용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피플에 장애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