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국내 최초로 모듈형 구조의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에 성공, 전기추진 함정 국산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 사진 HD현대 제공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MMC (Modular Multilevel Converter)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및 육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13일(금) 밝혔다. 기술 시연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정 전동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기추진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 추진 방식 대비 기동 성능이 우수하고 추진 시 발생하는 소음이 작아 미래 해군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전기추진 함정에서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인 추진 드라이브는 △전투·작전 모드 내 추진 속도 가감속 제어 능력 △고출력 무기체계 운용 위한 전력품질 △함정 생존성 등 함정 및 추진체계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추진 함정용 추진 드라이브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서울대 및 경북대 국내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업체 PT.DI와 협력해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의 현지 시장 진출을 공략한다. ▲ LIG넥스원 홍보전시관 LIG넥스원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중인 Indo Defence 전시회 현장에서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밀 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장비 등을 중심으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향후 현지생산 등 협력을 심화시킬 계획이다. PT.DI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소요 군에 수송기와 초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오는 6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국악계 여성 예술가 3인이 펼치는 새로운 무대가 열린다. ‘삼부작(三部作) - 남도소리로 세 갈래의 작품을 그리다’는 각기 다른 전통악기를 다루는 세 연주자가 ‘남도소리’라는 공통의 재료를 중심으로 민요, 판소리, 굿이라는 세 장르를 세밀하게 구성한 공연이다. ▲ ‘삼부작(三部作) - 남도소리로 세 갈래의 작품을 그리다’ 공연 포스터 ▲ 삼부작의 아티스트. 왼쪽부터 김나영(판소리), 김은수(거문고), 서은영(가야금) 삼부작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예술 활동을 이어오며 각자의 무대에서 인정받아온 세 연주자가 결성한 예술 단체다. 김나영(판소리,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 목원대학교 국악과 교수), 김은수(거문고,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 서은영(가야금,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지도단원)은 남도 음악의 대가 이태백의 문하에서 만나 수년간 호흡을 맞추며 예술성을 키워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도 민요, 판소리, 진도씻김굿 등 남도 지역의 정서와 서사를 대표하는 곡들을 한데 엮어 구성했다. 화려한 편성을 배제하고 현악기와 타악
여름 과일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수박이 제철 특수를 누리며 국산 과일 매출 1위에 등극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6월1일~11일까지의 수박 매출이 직전 월 동기 대비 16배(1591%)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 GS리테일 제공 수박이 연간 최고 매출을 올리는 사과를 밀어내고 국산 과일 매출 1위에 새롭게 등극했다. 수박의 높은 흥행에 힘입어 국산 과일 전체 매출 규모는 동 기간 3배(194.3%) 규모로 성장했다. 조각 수박이 아닌 통수박이 이례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수박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여 종의 수박 상품 중 ‘통수박 7kg’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편의점이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자리 잡으며, 대형마트 등을 통한 제철 과일 소비 수요 또한 집 앞 편의점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 GS25의 분석이다. GS25는 농축수산물 등을 특화한 신선 강화형 편의점을 중심으로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의 존재감을 지속 강화해 왔다. GS25는 △고품질 수박의 안정적 확보 △이색 품종 확대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수박 매출 극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GS25는 모든 통수박 물량을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 대웅 라베프라졸정 대웅바이오는 올 상반기에만 PPI(프로톤펌프 억제제) 제제 ‘대웅라베프라졸정 5mg’과 P-CAB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제제 ‘위캡정 10mg’ 두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위캡은 대웅제약의 34호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위임형 제네릭이다. PPI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1차 치료제 약물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PPI 단일제 처방 실적이 6549억원에 달한다. P-CAB은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다. 특히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개선시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의료진들이 주목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먼저 PPI 저용량 제품인 ‘대웅 라베프라졸정(성분명: 라베라프라졸) 5mg’을 3월 출시했다. 대웅 라베라프라졸정은 라베라프라졸 성분 제네릭(복제약) 중 최초의 저용량(5mg) 제품으로, 적응증은 위식도역류질환,
모두투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해외 골프 여행객을 위한 ‘해외골프투어’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골프 리조트 이번 기획전은 여름철 시원한 기후로 인기가 높은 일본 홋카이도를 비롯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갖춘 중국, 무제한 라운드가 가능한 필리핀,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 등 다양한 지역의 상품을 마련했다. 또한 고객의 취향과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모두시그니처 △세계 100대 골프 △파크골프 △지방 출발 등 총 1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쾌적한 여름 골프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다색골프 도마코마이 54홀 홋카이도 4일’을 추천한다. 홋카이도의 여름 7~8월 평균 기온은 17~27도에 불과할 만큼 시원한 날씨가 매력이며, 푸른 초원과 보랏빛 라벤더의 조화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경관 속에서 힐링과 라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도마코마이 골프 리조트 에미나72 골프클럽’은 일본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골프장으로 웅대한 자연경관과 전략적인 코스 설계가 특징이고, △이스트(East) △웨스트(West) △사우스(South) △아이리스(Iris) 등 네 개의
출판사 오운이 지난 6월 9일 신간 ‘우리는 서로를 보며 자란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두 딸을 서울대학교에 진학시킨 교육열 높은 엄마이자, 이제는 두 손주의 할머니가 된 저자 서오자가 써 내려간 육아의 시간에 대한 따뜻한 일기다. ▲ ‘우리는 서로를 보며 자란다 : 할머니라는 계절’ 표지 ‘내 아이의 육아와 손주의 육아는 전혀 다른 세계였다’는 고백으로 시작되는 이 에세이는 저자가 다시 시작한 육아의 길 위에서 발견한 사랑과 성장,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 책은 저자가 바쁜 일상에서 직접 핸드폰 메모장에 남긴 기록들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육아의 기술이나 팁이 아닌, 아이의 첫 웃음, 첫걸음마, 가족이 함께 보낸 계절의 단상들까지, 저자는 이 모든 순간을 세대의 사랑이 이어지는 풍경으로 풀어낸다. 글을 읽다 보면 지금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부모님 세대에게는 잊고 있던 시간을 다시금 환기하는 정서적 공명으로 다가갈 것이다. ‘우리는 서로를 보며 자란다’는 단순한 개인의 회고록이 아니다. 결혼 17년 만에 주말부부를 자처하며 두 딸을 위해 헌신했던 저자의 치열한 육아 기록은 이제 ‘할머니’로서 다시 한번 그 시간을 살아내는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한국 지사 설립 이후 첫 온정수기 ‘큐브 온·정수기’를 국내 출시하며, 기존 저그형 정수기를 넘어 제품군을 확장한다. 큐브 온·정수기는 버튼 하나로 원하는 온도의 물을 즉시 추출할 수 있는 전원형 제품으로, 실온부터 95℃까지 총 5단계(실온·45℃·65℃·85℃·95℃)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정수는 물론 따뜻한 물까지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차 한 잔이나 컵라면, 이유식 준비 등 일상 속 물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별도 타공이나 설치, 수도 연결 없이 코드를 연결한 뒤 물탱크에 물만 채우면 바로 작동한다. A4 용지 사이즈의 콤팩트한 크기로 좁은 주방이나 원룸, 소형 사무실 등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이며,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세련되고 간결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큐브 온·정수기는 막스트라 프로 라임스케일 엑스퍼트 필터 1개입과 함께 제공된다. 해당 필터는 미세입자·염소·중금속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4단계 필터링은 물론, 막스트라 프로 퓨어 퍼포먼스 필터 대비 석회질을 50% 더 강력하게 제거해 차·커피 본연의 아로마를 살리고 기기 수명 연장에도 도움을 준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퍼포먼스 기능을 강화한 냉감 시리즈 '오싹(OSSAK)'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K2 ‘오싹’ 시리즈는 입는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 냉감 의류로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냉감 기술과 여름철 실사용에 최적화된 설계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열을 흡수하는 냉감 신소재 ‘메가 PCM(MEGA PCM, 상변환물질)’ 캡슐을 적용해 특정 온도 이상에서 몸의 열을 흡수해 시원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오싹’ 시리즈는 빠르게 건조되는 속건성 소재와 몸에 닿자마자 차가움을 느낄 수 있는 하이게이지 냉감 소재를 함께 적용해 쾌적함과 냉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중 쿨링 효과를 극대화했다. ▲ 사진 K2 제공 길어진 여름철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오싹’ 시리즈는 이중 냉감, 썬가드, 심리스, 베이식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썬가드 라인에는 빛의 투과를 최소화하는 고밀도 소재와 UPF 50+ 등급의 자외선 차단 코팅을 적용해 한여름 야외 활동 시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몸판에는 초경량 우븐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정책 개발을 위해 ‘2025 사회서비스 정책평가단’을 6월 30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2025 사회서비스 정책평가단’ 모집 안내문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022년부터 매년 사회서비스 국민참여단을 모집해 국민참여단과 함께하는 사회서비스 온라인 타운홀미팅을 진행해왔다. 2025년은 참여 국민의 역할을 확대해 ‘사회서비스 정책평가단(이하 평가단)’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평가단은 만 14세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종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간담회 참석 △정책 관련 미션 수행 △정책발언대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2025년 11월 개최 예정인 ‘2025 사회서비스 정책발언대’에서는 평가단이 직접 제안한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정부와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평가단 중 50명은 역량 있는 사회서비스 기관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사회서비스 소셜업(Social Up) 공모전’의 △온라인 심사단으로도 활약하게 된다. 신청은 6월 30일(월)까지 참여 링크(http://naver.me/5YSfNS5Y)를 통
HD현대중공업이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중 1번 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11일 진수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 함 ‘라자 술라이만’함 HD현대중공업은 11일(수) 울산 본사에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 함인 ‘라자 술라이만(RAJAH SULAYMAN)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3월 진수한 필리핀 초계함 2번 함 ‘디에고 실랑함’에 이은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출 함정 진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합참의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대사, 에드윈 아마다르(Edwin E. Amadar) 해군 참모차장, 어구스토 가이테(Augusto V. Gaite) 국방부 방산 기술개발 차관보 등 필리핀군 및 정부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 등 양국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라자 술라이만함은 길이 94m, 폭 14m, 순항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거리 5500해리(1만186km)에 이르는 최신예 원해경비함으로 76mm 함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 탑재로 한 차원 높은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모델명: HU8000F)을 12일 글로벌 출시했다. ▲ 삼성전자 ‘구글 캐스트’ 지원하는 호텔 TV 신모델(모델명: HU8000F) 제품 구글 캐스트(Google Cast)는 다양한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 기술이다.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통해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 없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호텔 TV와 본인의 모바일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기기가 연결되면,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OTT를 호텔 TV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Tizen OS Home)’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폭도 넓어졌다. 기존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Samsung TV Plus)에 더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까지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전자 2025년형 호텔 TV는 정교한 화질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프로세서 4K(Crystal Processor 4K)’를 탑재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 10+’와 1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