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부흥을 위한 인천시 재생전략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정부의 새로운 도시재생 정책 핵심인 ‘선택적 집중’에 부합하는 ‘인천시 도시재생 정책 수립’ 및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 정책’이다. ‘2030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수립을 통해 ‘도시재창조, 활력 있는 인천’ 비전을 제시하고 거점공간 혁신, 인천다움 특화, 거주환경 개선’, 인천 미래 가꿈’ 등 4개의 실행목표를 정했다. 인천시는 기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44개소에서 재개발 후보지 선정과 주택전면개량 등을 원하는 6개소를 해제한 38개소로 재정비하고 22개소를 신규 지정해 총 60개소를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지역은 경제거점 조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지구 등 경제기반형 3개소와,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도시브랜드화 및 중심·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을 강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근린재생형 19개소로 총 22곳이다. 또한 인천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의 지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9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시민감사관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반기 시민감사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신규 위촉 16명을 포함한 시민감사관 총 30명은 각종 감사 참여와 반부패추진기획단 활동에 참여하며 감사 업무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청 주요 사업이나 정책을 시민의 눈높이로 살펴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위촉식 후에는 시민감사관의 역량 강화 및 상호 간 정보교류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분야별 협의회를 구성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한 시민감사관은 “인천시교육청의 시민감사관제도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시민과 소통하려는 교육청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시민감사관으로서 인천시교육청의 주요 사업이나 정책에 대해 개선할 점을 적극 발굴하고 인천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이끄는 인천교육의 주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주시길 바란다”며 “시민감사관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감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에 2025년 국가공무원 수당조정 요구서를 제출하고 교직 수당, 도서벽지수당, 보건교사 수당 등 인상을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요구서는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위한 것으로 교육부에서는 각 시도교육청의 요구서를 취합해 심의 후 인사혁신처로 제출하고 인사혁신처는 기획재정부와 협의 후 최종적으로 수당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요구서 제출 전 교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 공문 시행 후 관내 총 107개 기관, 131건의 안건을 취합했다. 지난 14일에는 인천교원단체 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인천교사노동조합, 인천전문상담교사 노동조합과 협의 후 15일 인상 요구안을 교육부로 제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권 침해와 과도한 민원, 과중한 업무 부담, 수업 연구 분야 확대 등 변화된 근무 여건에 비해 보상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사 처우 개선과 교권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9일 교육감실에서 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인천시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법인협의회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전문상담교사 정원외 배치 사서교사 정원외 배치 학교법인운영비용 인정 비율 상향 교육감의 사립학교 방문 활성화 제한적 광역학구제 추진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전문상담교사 및 사서교사의 정원외 배치에 대해서는 공립 수준의 배치를, 그 외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현황, 소요 예산, 관련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학생들에 대한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 서로 간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공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립학교가 어려움 없이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인천교육에 함께 동행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4월부터 인천수목원 약용식물 시민강좌‘생활 속 약초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약초 건강교실은 약용식물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약용식물의 효능·성분 등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수목원 현장학습, 약재실습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하면 신청자에 한해 약용식물자원관리사 자격증 취득의 기회도 제공된다. 강좌는 오는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13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약용식물에 관심이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고창식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건강에 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약용식물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내 몸에 맞는 약용식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잘 활용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사업은 시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적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일 처리용량 50㎥ 미만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은 주로 전문지식이 부족한 소유자나 건물관리자 등에 의해 자가관리가 이뤄져 하수처리 기준에 부적합한 오수를 방류하는 등 공공수역의 주요 오염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행정처분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원에서는 시설 운영자·소유자의 신청 또는 시, 군·구 관련부서의 요청을 받아 부적합 운영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 군·구 공무원, 녹색 환경지원센터의 전문 기술인력 등 3인으로 구성된 기술지원팀이 방문해 시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소유주 대상으로 운영·관리 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설 개선 전·후 방류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기술지원 사업의 개선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기술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5월 22일까지 개항기 근현대 역사를 간직한 ‘송학동 역사산책공간’일대에서 ‘여덟 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송학동의 봄’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송학동 역사산책공간’은 구)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집, 이음1977 등과 인근지역을 포함한 송학동 일대로 개항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개항장의 명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봄맞이 전시와 공연은 근대 건축문화 유산이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열린다. 다섯 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획 전시는 ▲한국근대회화: 전통과 모던의 공존 ▲‘봄동’조각가 그룹전 ▲인천시 우현상 수상자 작품전 ▲김상유 작가 특별전 ▲한국사진기자협회 인천지회 사진전으로 이뤄진다. 나머지 세 개의 시선은 공연프로그램으로 ▲인천시립장애인 예술단의 공연 ▲ 청년예술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사랑과 평화’ ‘긴담모퉁이 마을합창단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장애인 교향악단인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은 ‘테마가 있는 클래식’‘영화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경인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과 평화관광 가치 확산을 위한 ‘인천 평화·안보 관광상품 공모전’을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활용한 3개 권역의 테마 상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평화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평화 관광지 인천’의 매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한 스토리텔링 테마상품과 함께, 비무장지대 접경 지역이자 강화평화전망대 및 교동도 화개정원 등에서 북한 땅을 직접 볼 수 있는 ‘DMZ 평화의 길’이 조성된 강화권역,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이자 천혜의 자연을 품은 서해 5도 중심의 옹진권역을 테마로 평화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여행사 및 관광 상품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관광업체로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최대 6개의 우수 업체를 선정하고 상품개발비 및 모객 실적에 따른 홍보마케팅 비용 등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접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오는 21일 미국 크루즈사인 노르웨지안의 노르웨지안쥬얼이 승객 2,376명, 승무원 1,069명 등 3,445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은 올해 입항하는 5항차로 플라이 앤 크루즈 중 가장 큰 규모로 인천에서 모항으로 출발해 제주, 나가사키, 벳부, 고베, 히로시마, 나고야, 시미주, 요코하마를 10일 동안 항해한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는 플라이 앤 크루즈 모항을 기념하며 류강민 연주자의 대금 연주 등을 포함한 환영식을 열고 승객과 승무원을 위한 관광안내소, 무료 셔틀,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항하는 노르웨지안쥬얼호에 앞서 올해 3월에만 4척의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하면서 크루즈 관광객들의 인천 관광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13일 17일 19일에 미국 크루즈사인 오세아니아 크루즈사의 리비에라호, 독일 크루즈사인 아르타니아의 아르타니아호, 독일 크루즈사인 하팍로이드의 MS 유로파호와 프랑스 크루즈사인 실버시크루즈의 실버문호가 각각 인천에 입항했다. 이들은 총 5,019명을 태우고 입항했는데, 일부 관광객들은 신포시장, 인천상륙작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기업 50개 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4월 12일까지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으로 인천시에 소재한 상시 근로자 20인 이상의 기업을이 대상이지만, 미래성장 핵심산업분야기업, 우수인증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바이오, 뷰티, 로봇, 반도체, 환경, AI, 항공, 자동차 부품 등올해로 운영 2년 차를 맞이한 ‘인천 청년도약기지’사업은 청년들이 글로벌·중견·유망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주고 궁극적으로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일 경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설계된 직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은 기업이 원하는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고 기업은 즉시 업무에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우선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시는 올해 50여 개 기업과 100여명의 청년 구직자를 인턴십에 매칭하고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의 직무는 ▲경영일반 ▲홍보·마케팅·영업 총 2개 분야로 시는 신청기업 수요에 맞춘 전문직
(경인뷰)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최근 급증하는 포트홀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집중 보수·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트홀은 눈과 비 등이 도로면으로 스며들고 온도 차로 결빙과 해빙을 반복해 내구력이 약해진 곳에 차량이 통행하면서 약한 부위가 떨어져 나가 발생한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종합건설본부 관할 도로의 포트홀 6천여 건에 대해 보수를 실시했는데 지난해의 같은 기간 대비 약 60%가 증가한 수치다. 시는 포트홀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평년보다 2.7배 많아 역대 1위를 기록한 지난 겨울 강수량과 이상기온으로 인한 온도 차로 추정하고 있다. 종합건설본부는 급증하는 포트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직영보수반을 당초 4개조 15명에서 5개조 18명으로 증원해 운영하고 긴급한 경우 일반직 공무원까지 현장에 투입해 보수에 나선다. 긴급보수용 상온아스콘 약 7.5톤을 사용해 하루 100여 개의 포트홀을 보수하고 있으며 보수자재 품귀에 대비해 사전에 구입처를 확보하는 등 막힘없는 복구작업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상온아스콘을 사용한 도로 긴급보수는 임시적 방편으로 포트홀 재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
(경인뷰) 인천시가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보육어린이집을 올해 73개 이상 늘린다. 인천광역시는 국공립·인천형 어린이집 등 집 근처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지난해 659개소에서 올해는 732개소로 73개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보육 어린이집’이란 시가 인건비·운영비 등을 지원 및 관리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인천형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이 이에 해당한다. 시는 부모 선호도가 높은 공보육 시설 확충을 통해 공보육 이용률을 지난해 말 기준 40.3%에서 2026년까지 50% 끌어올릴 계획으로 학부모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아이를 맡기는 맞춤 보육 제공을 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영유아 부모가 정부에 가장 바라는 보육정책 1순위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인 만큼, 시는 단순한 양적 확충이 아닌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2026년까지 456개소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천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 340개소다. 시는 적극적인 공보육 확충 정책으로 지난 3년간 110개소를 늘렸는데, 올해는 41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