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및 지역사회 연계 숙려제 운영기관 업무 담당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 연수를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최소 2주 최대 7주까지 숙려할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 체험,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신중한 고민과 현실적인 대안 없는 학업중단 결정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연수는 운영 개요 핵심 사항과 감사 기준 및 사례, Q&A 지역사회 연계 숙려제 운영기관 소개 등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매뉴얼을 정비하고 학업중단 예방교육 운영학교 지역사회 연계 숙려제 운영기관 등을 지정·운영 중이다. 또한 Wee센터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내용의 내실화를 위해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학업 중단율이 오르는 시점에서 학업중단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예방하는 학업중단숙려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학업중단숙려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가치함께 시네마’가 올해도 문을 활짝 연다. 인천광역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인천 미림극장에서 ‘가치함께 시네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치함께 시네마’는 인천시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치매친화 영화관으로 올해로 운영 4년째를 맞는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치매가 있어도 문화·여가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치매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초로기 치매환자가 일일 직원으로 활동하는 등 극장 이용객들의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인천광역치매센터와 중구·동구치매안심센터, 인천미림극장이 주관하는 ‘2024 가치함께 시네마’는 독립예술영화·다큐멘터리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2024년의 첫 상영작은 윤여정·김고은 주연의 따뜻한 힐링작 ‘계춘할망’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다.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관·단체의 단체 관람도 가능하다. 지난 2021년 처음 문을 연 가치함께 시네마에는 지난 3년간 치매환자와 가족,
(경인뷰)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인천1호선 검단연장 및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전동차 목업 품평회를 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 경북 김천 공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업 품평회란 전동차의 본격적인 양산 이전에 최종 선정된 전동차 디자인과 운영사의 요청 사항을 반영한 시제품 전동차를 제작해 직접 확인하는 단계다. 목업 품평회에는 발주청인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와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전동차 실내·외 디자인 및 색상과 운전 및 정비 편의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에 신규 제작되는 전동차의 객실 간 통로는 오픈 형태의 광폭통로로 제작돼 이동이 편리하고 객실 내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장비도 반영됐다. 특히 기존 차량보다 넓은 광폭의자를 적용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무엇보다, 인천1호선 전동차의 경우 지난 2007년 이후 새롭게 제작되는 전동차로 최신 디자인과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해 이용객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제작되는 전동차는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에 각각 1편성, 8편성 이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경인뷰)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2024 미추홀북’으로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 단요 작가의 ‘다이브’, 어윤정·해마 작가의 ‘리보와 앤’ 등 3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추홀북’은 인천시의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으로 미추홀도서관에서는 매해 주제를 정해 도서를 선정하고 독서토론회 등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 독서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 발전과 급변하는 사회 속 인간성의 가치 변화에 주목해 “인간, 인간성 ‘인간이라면’”으로 주제를 정하고 기관별 도서 추천과 미추홀북 선정위원회, 시민 투표를 거쳐 3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성인 분야 선정 도서인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는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통해 ‘삶이란 계속될 가치가 있는 것인가?’와 같은 삶의 가치와 미래를 묻는다. 청소년 분야 선정 도서인 단요 작가의 ‘다이브’는 도시가 바다로 뒤덮인 2057년을 배경으로 물속에서 건진 로봇의 기억을 통해 삶과 죽음,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어윤정 작가가 쓰고 해마 작가가 그린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 ‘리보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201대, 25억원 지원하는 5등급 경유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보조금 지원사업은 ▲5등급 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노후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 ▲1톤 화물차 및 지게차·항타항발기 전동화 개조 ▲전기 굴착기 보급 등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1톤 화물차 및 지게차·항타항발기 전동화, 전기 굴착기 및 무공해 건설 현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비용의 90%를 지원하며 자부담은 장치 가격의 10∼12.5%이고 건설기계 저감장치나 건설기계 엔진을 교체하는 경우에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부착 후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해 주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성능유지 확인 검사를 받은 경우 3년 동안 배출가스 정밀검사도 면제해 준다. 다만 저감 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2년 의무운행해야 하며 2년 의무운행 기간 이후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에는 저감장치를 반납해야 한다. 또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없다. 배출가스 저감사업
(경인뷰) 인천광역시가 관내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참여기업을 3월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과 중소기업체 간의 일자리 부정합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 내 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근무 환경 등은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 요인 중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중소제조업 기피 요인 해소를 위해 청년 신규 채용 실적이 있는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근로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15일부터 인천비즈오케이를 통해 모집공고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약 44개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최근 1년 동안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인천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선정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대 4천만원까지 화장실·휴게실·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세탁기 등 환경개선 물품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
(경인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4일 영종도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인천을 ‘글로벌 항공정비산업의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은 축구장 14개 크기인 약 10만㎡ 규모, 연간 300대를 생산정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오는 2027년 말 준공 목표다. 공장이 문을 열면 국내항공사 정비 물량은 물론 대한민국 최초로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의 엔진정비 물량까지도 수행이 가능해진다. 항공기의 수리, 정비, 개조를 의미하는 항공정비산업은 노동집약적인 동시에 숙련된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특히 엔진정비분야는 전체 항공 MRO 시장의 45.8%를 차지하는데, 2033년까지 연 4.0%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MRO 산업은 항공사 중심의 자사 정비체계로 인해 전문기업들이 부족하고 해외의존도가 높아 국내 항공정비물량의 56%, 약 9천억원 규모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해외 주요 항공정비 선도국은 대부분 정부 주도의 계획적인 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지자체 중심으로 이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만 18세까지 모두 1억원을 지원하는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발표했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은 임산부 교통비, 천사지원금, 아이 꿈 수당이다. 시는 우선 첫 번째로 오는 4월 1일부터 임산부 교통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인 임산부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올해 1월 1일 기준 임산부로 1월에 출산한 임산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교통비 50만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카드로 지급된다. 먼저 4월 한 달 동안은 신청일 기준 관내 6개월 이상 실거주한 임산부 중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출산했거나 4월에 분만 예정인 임신부가 1차 신청 대상이다. 5월부터는 임신 12주 이상 임신부와 출산 후 1개월 이내 출산부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임산부 교통비는 인천e음 택시요금이나 자가용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1년이다. 사용기간이 지나면 수당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정부24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관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경인뷰) 2023년 초연되어 인천시립무용단의 또다른 얼굴을 보여준 정명훈 안무의 창작작품 ‘川’이 돌아온다. 부평구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한국창작무용, 바로 오늘의 춤을 소개한다. 2022년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임 부안무자로 부임한 정명훈은 한국무용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안무자로 주목받는 한국무용계의 인재다. 안무가가 갖춰야 할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인천아시안게임,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조안무 등 국가 행사에서부터 국·공립무용단의 작품 안무,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과 위치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川’에서는 자신만의 강렬한 이미지와 단원들과의 견고한 창작과정을 통해 도출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작품 ‘川’은 흐르고 끊기는 춤동작 사이 펼쳐지는 오행의 추상적이고 유형적인 모든 현상을 그린다. ‘ 화 · 수· 금 · 목 · 토 ’ 오행으로 상징되는 에너지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삶의 과정은 다를 수 있지만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또 다른 생명으로 연결되고 반복된다’ 는 삶의 원리를 이야기한다. 모든 것이 돌고 도는 원()과 물이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새봄 맞이 시천교 방음터널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2012년 준공된 시천교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1종 시설물로 서구와 검단을 연결하는 경인아라뱃길 횡단교량이다. 인천시는 2024년 새봄을 맞아 시천교의 방음터널 청소 및 파손 정비 등을 시작으로 시가 관리하는 144개소의 교량 및 터널, 지하차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정밀 안전진단 및 정밀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하며 교량의 파손 등으로 인해 인적·물적 위험이 초래된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은 최우선 순위로 보수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안전진단 및 안전점검 용역을 비롯해 시설물 보수, 교량 재포장, 응급 복구 등에 총 137억원을 투입한다. 허홍기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종합건설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144개 교량 및 터널에 대해 중대시민재해 예방은 물론, 시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시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재공제 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전통시장 화재 대비 안정적인 피해 보상을 위해 2024년에도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공제 가입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화재위험에 특히 취약한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공적 화재보험 상품으로 인천시는 전통시장의화재 피해 보상을 위해 상인들의 보험 가입을 확대하고자 2023년 하반기에 공제료 지원 정책을 처음 도입했다. 하지만 2023년 말 기준 전통시장 내 화재공제 가입률은 29.5%로 높지 않은 수준이다. 이에 시는 3월 중 전통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연중 군·구와 협력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가입률이 저조한 시장을 대상으로 화재공제 가입률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화재공제 상품은 보장 가액 기준, 1백만원에서 6천만원까지 1백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금액 기준으로 최소보장에는 공제료의 100%를, 3천만원까지는 공제료의 약 80%를 지원한다. 또한 3천만원 초과 가입 시에는 건물 구조에 따라 최대한도 이내로 지원한다. 상인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공제
(경인뷰) 인천의 박물관이 실감 나는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광역시는 관내 공·사립 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박물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군·구 공립박물관 활성화를 위해서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 구역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 녹청자박물관은 HMD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HMD를 착용해 녹청자 제작 과정을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고해상도 영상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한 고려시대 당시의 가마터와 녹청자를 감상한다. 도예 체험과 연계해 도자기 굽는 과정을 가상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사업효과가 기대된다. Head Mounted Display :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박물관은 6월까지 세부 콘텐츠를 구상한 후 7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초 시범운영을 거쳐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심장박물관·가천박물관·국제성서박물관이 보조사업자로 선정됐으며 4,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심장박물관은 심장에 대한 다섯 가지 테마로 교육체험 프로그램 ‘고전을 통해 미래의 건강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