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 세계 20여개국, 50여개 도시 정상이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에 대해 논의하고자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모였다. 여수시는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에서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3일간의 여정이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첫날은 UEA 사무국·남도일보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과 사단법인 탄소사냥꾼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청소년 포럼을 시작으로, 주한대사관 대사 및 외교관들의 시선을 통해 국가별 탄소 중립 및 그린 딜 이행을 위한 노력, 도시 단위 사례를 공유하는 주한대사관 세션이 연이어 펼쳐졌다. 특히 특별 세션으로 남해안 남중권 시·군별 기후 보호 우수 사례 및 탄소 중립 계획을 발표·토론하는 남해안남중권 포럼에 권오봉 여수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및 장충남 남해군수 등 11개 시·군이 참여해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지속 가능 발전 달성을 위한 협력 및 UEA 정신을 잇는 남해안남중권 포럼 선언문을 발표했다. 개회식에는 이용섭 UEA 상임의장, 윤원
평소 보기 힘들었던 예술가의 작업실이 단 4일간 공개된다. 예술가가 창작 활동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작업실을 관람하며 작품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시각예술 분야 전문 레지던시인 금천예술공장의 입주 작가가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 ‘온앤오프(On&Off)’를 10월 13일(수)부터 16일(토)까지 금천예술공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일 년에 단 한 번 예술가의 입주 공간이자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는 시민에게 예술가의 일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동시대 미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금천예술공장 12기 입주 작가 16명이 참여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 작가의 예술적 실험과 과정을 볼 수 있는 ‘온(ON)’과 입주 작가의 일상적인 삶도 조망하는 ‘오프(OFF)’로 구성돼 입주 작가의 작품은 물론, 작품 이면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오픈스튜디오에서 입주 작가의 작품 전시를 중점으로 운영한 것과 달리, 올해는 레지던시 특성에 맞춰 입주 작가의 예술적 실험과 과정의 기록은 물론 일상의 이야기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같은 시각 예술가라도 작가와 작품 성격에 따라 각각의 공간
한국청소년연맹이 청소년의 행복과 균형 성장을 위한 세계 온라인 청소년 축제인 국제청소년온택트캠페스트 온라인 활동장에서 사전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캠페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개막식 당일 모바일 초대장과 링크를 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라이브 방송 및 게임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랜선특강뿐만 아니라 부모 자녀 간의 고민 상담, 나만의 캠핑을 즐기는 온라인 M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주제와 대상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참여 프로그램은 캠페스트 홈페이지와 코야티비(한국청소년연맹 유튜브)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로블록스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외 청소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과정 활동, 캠페인, 이벤트에 참여해 받은 활동 포인트를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상품을 교환할 수 있다. ‘2021국제청소년온택트캠페스트’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2일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MC는 110만 유튜버 마이린과 홍보대사 ‘버가부’의 상상력 가득한 축하 무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청소년들과 함께한다.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이사장 김선)는 ‘한복은 우리 민족의 혼입니다’라는 주제로 반만년 아름다운 우리 옷의 복식사를 알리는 ‘우리옷 한복 바로알리기’ 패션쇼를 부산 벡스코 누리마루 평화마당에서 10월 3일 단기 4354년 개천절에 맞춰 한복 선언문 낭독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를 기획한 장기봉 감독은 “중국 동북공정에 따른 역사 왜곡 가운데 하나로 우리 전통 옷 한복까지 그들 문화에서 시작됐다는 그릇된 역사의식에 대항하고자 우리 민족 고유의 한복에 대한 아름다운 변천사를 고조선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보여줄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올 5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콜린스 영어 사전에 ‘한복(Hanbok)’이라는 단어가 새로 추가된 것도 행사 개최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역사적인 우리 옷 복식사 패션쇼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의상을 맡은 김현숙 명장명인(김현숙 우리옷문화연구원)은 국내 손꼽히는 한복 복식사 전문가로, 우리 아름다운 전통 의상 한복이 더는 변질되지 않도록 바른 한복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전통 패션쇼의 가치를 높히
‘2021 제3회 매드 프라이드 서울’이 ‘경계를 뛰어넘는 우리들, 경계를 넘어서는 자유’라는 슬로건으로 10월 10일(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게더타운 매드프라이드 유니버스에서 개최된다. 매드 프라이드는 정신 장애 당사자, 정신 의료 서비스 생존자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광기 어린 정체성에 자부심을 느끼고자 만들어진 축제다. 2019년 광화문 광장에서 동아시아 최초로 개최됐다.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지금, 안티카와 모두를 위한 자유 프로젝트팀은 ‘코로나 블루’로 정신적 고통이 심화하는 상황을 창의적으로 타개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 올해 진행되는 제3회 매드 프라이드 서울-매드프라이드 유니버스는 즐겁고 독특하면서 감동까지 전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 공연이 펼쳐지는 ‘매드 스테이지’와 정신 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소개하는 10인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프라이드 마이크’를 중심으로 작품 전시를 하는 아티스트 존, 상담과 경험을 나누는 프라이드 프라자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다. 매드 스테이지 라인업 메인 행사인 매드 스테이지에는 총 11팀의 무대와 관객석 경계를 허무는 공연이 준비돼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10월 2일(토) 오후 7시 반석아트홀에서 복합예술콘서트 ‘눈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소리’를 개최한다.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화성시문화재단은 장애인에 대한 관심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해 본 공연을 마련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소리’는 삼중고의 복합장애를 이겨낸 헬렌 켈러의 삶을 담은 ‘헬렌 켈러 평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그녀의 인생, 그리고 그녀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공연과 전시를 통해 감각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다문화 홍보대사이자 경기도 홍보대사를 역임한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사회자로 참여한다. △테너 김현준 △이규철 △소프라노 도희선 △베이스바리톤 김형걸 △바이올린 나승준 △비올라 서진주 △첼로 노안나 △피아노 우수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클래식 무대를 꾸민다. 또한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우리에게 오랜 감동을 선사해온 유지민(시각장애인 최초 서울대 작곡과 입학)이 출연해 공연에 의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그와 함께 원로 미술작가 이애재 교수와 중견 미술작가 윤정녀, 이보름, 김두한, 김성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9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모든 국민의 안정된 삶을 위한 미래인재전략’을 주제로 ‘KRIVET 개원 24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류기락 고용능력·자격연구본부장과 박동열 평생직업교육연구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민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를 위한 ‘미래인재전략 20’을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미래인재전략은 △디지털 혁신에 부합하는 인재전략 마련 및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투자 확대 △직업능력정책으로 새로운 사회 위험에 적극 대처하고 유연안정 노동시장 구축 △직업능력정책으로 일터혁신 실현 및 현장에서의 숙련 제고 유인 강화 △직업능력정책의 위기 대응성 강화 및 일생활 균형 친화적 직업능력정책 실현 △모든 국민에게 중단없는 평생직업교육훈련 기회 제공(TVET for All) △학력만이 아닌 다양한 신호기제를 활용한 역량 인정 체계 구축 △국민 누구나 생애 단계별로 안정되고 만족하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생 경력 개발 지원 체계 구축 등 7개의 목표 아래 20개 전략과 각 전략별 실천과제 51개를 제시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제안하는 ‘미래인재전략 20’은 다음과 같다. 1.
신경 다양성과 정신 다양성을 주제로 한 ‘제1회 매드영화제’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매드영화제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개최된다. 올해 상영 규모는 총 17편(장편 3편, 단편 14편)이며 정신장애 예술단체 ‘안티카’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영화제는 ‘ㅁ ㅁㅇ ㄱㄱㅇㅇ 몸 마음 경계없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안티카 심명진 대표는 안티카가 2019년 ‘매드프라이드’, 올해 ‘매드연극제’에 이어 매드영화제를 여는 이유에 대해 “영상을 전공했기 때문에 더더욱 영화가 가진 힘에 대해 늘 느끼고 있다. 의료학적 기준에 따라 정신 장애를 판정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스스로 정신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는 현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 개개인의 첨예한 마음의 풍경을 담아 낸 영화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소개하는 게 영화제 목표”라고 말했다. 상영작은 총 6개의 섹션(장편 3섹션, 단편 3섹션)으로 구성됐다. 형식 장르의 경계를 넘은 라인업과 마음에 관한 고민과 시선을 담은 특별한 큐레이팅이 돋보인다. 김문경·장다나 프로그래머는 “관객들이 매드영화제에서 주류 영화제와는 다른 내밀하고 상냥한 시선을 느끼길 바란다. 우리는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AI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누구 콘퍼런스 2021(이하 누구 콘퍼런스)’을 10월 20일 온라인 개최하고,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누구 콘퍼런스는 SKT가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관련 기술과 사업 영역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올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KT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AI 플랫폼 ‘누구’의 진화·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누구 서비스를 상용화해 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누구 콘퍼런스에서는 16일 발표한 ‘누구 오토’를 비롯해 △누구와 아마존의 ‘알렉사’를 동시에 사용하는 ‘누구 듀얼 에이전트’ △AI 영상 인식을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 비전’ △쌍방 간의 음성통화 녹음 내용을 AI가 분석해 화자를 구분하고 텍스트로 변환하는 ‘AI 통화녹음’ 등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누구 콘퍼런스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10월 13일까지 신청한 참가자 중 300명에게는 △‘누구 셀럽’ 이용권 △누구 디벨
상상이룸은 10월 2일(토) 서울시 강남구가 ‘희망으로의 한걸음’을 주제로 ‘온택트 2021 강남페스티벌 디지털커머스 패션쇼’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상이룸은 2021 강남페스티벌 디지털 커머스 패션쇼 행사 기획과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한류스타거리, 호림아트센터, 양재천 등 강남의 수많은 명소를 배경으로 강남의 역사, 강남의 열정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제작해 관람객을 찾아간다. 패션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선영, 유지영, 김서룡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해 강남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디자이너들의 패션에 대한 생각과 트렌드, 노하우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라이브 토크 콘서트와 신진 디자이너의 온라인 판로 지원과 매출 증대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된다. 뮤잿즈(여성 의류)의 유선희 디자이너, LWL (가방)의 이기영 디자이너, 에떨린(구두) 브랜드의 고유정 디자이너가 직접 등장해 제품을 소개하고, 이 시간에만 특별히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시청 인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디지털커머스 패션
無始無終(무시무종) 本心(본심 단기 4354년 개천절을 앞두고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단군 천부경 공개 100주년을 기념해 고문서, 천부경 희귀자료 등을 공개하는 전시회에서 초대작가전 ‘김정환의 특별 사진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의 집행위원장인 이찬구 박사는 “역사 속에 감춰져 있다가 세상에 나온 천부경은 우리의 얼이자 정체성의 상징처럼 재조명되고 있다”며 “물질의 풍요로움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여전히 무언가 허전함이 남아 있으며 때론 방황도 한다. 천부경은 81자의 짧은 경전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녹아있고 그래서 지혜가 샘솟는 것 같다”고 천부경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선정된 킴스포토 미디어 대표 겸 사진작가 김정환은 “사진 속에서 끊임없이 자연을 가까이하고 우주를 그리워한 것이 지금 돌이켜보니 천부경의 이상한 끌림이 아니었나 되돌아본다”고 말하며 천부경과의 묘한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김정환 작가는 “오래전부터 천지인(天地人) 사상이 담긴 천부경의 마음으로 자연 앞의 경이로움을 접할 때마다 두근거림의 연속이었다”고 술회하고 “애호가들과 설렘을 함께 나누고 교감하는 전시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
# 의류매장에서 전문카메라로 스마트 신체측정(3D모델링 기술)을 한다. 실제 매장처럼 다양한 옷이 진열돼 있는 XR(확장현실) 쇼룸에서 원하는 옷을 선택한다. 내 신체와 같은 사이즈의 가상모델이 그 옷을 걸치면 내 마음대로 코디해보고 구매를 결정한다. 직접 매장을 돌아다니거나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내 몸에 꼭 맞고 어울리는 옷을 살 수 있다. 경기도가 이처럼 지역상권과 연계한 미래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퓨처쇼 2021’을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시흥시 배곧 아브뉴프랑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퓨처쇼 2021’은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상권의 디지털화와 상권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도민에게 일상에서의 미래기술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4차 산업을 대표하는 첨단미래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디지털 산책(Meet the Future)’를 주제로 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선을 최적화한 도보 이동형 전시 관람법(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흥 배곧 생명공원에서 진행되는 ▲드론 군집 라이트쇼 ▲지역상권연계 가상매장▲가상/증강현실 음악 콘서트 ▲자율주행 모빌리티 ▲인공지능으로 재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