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3일 교육감실에서 람사르협약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 권상철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 대표, 서승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장과 습지 교육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은 2022년 제14차 람사르총회에서 채택된 ‘학교 습지교육 활성화를 위한 결의안’ 이후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의 실행노력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날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했다.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는 2022년 학교 습지교육 활성화를 위한 결의안 채택에 따라 2023년 인천, 경남, 전남, 제주교육청이 함께 창립했으며 총회 등 행사를 통해 습지 교육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있다. 이들 교육청은 아시아 지역과 연대하기 위해 아시아습지학교 네트워크 창립을 추진하는 등 학교에서의 습지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은 “학교 습지교육 결의안을 실현하고 있고 인천시교육청이 홍콩, 몽골 등과의 국제교류로 확장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훌륭한 학교 습지 교육의 결과를 내년 7월 짐바브웨에서 개최될 제15차 람사르총회에서 전 세계에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상철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 대표는 “람사
(경인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1일 인천함박초등학교에서 열린 ‘2024 다함께 어울림 가족 등반대회’에 참석해 학생, 학부모 150여명과 문학산 등반길을 함께 걸었다.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여 학교 주변 문학산을 등반하며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가장 소중한 가족끼리 한자리에 모여 함께 걷는 의미 있는 행사”며 “엄마의 마음, 아빠의 마음, 자녀의 마음을 읽어 보고 문학산에 담겨 있는 자연도 읽어 보며 여러 가지를 얻는 기회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 함께하는 모든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족 간의 마음을 읽고 더욱더 돈독한 가족애가 생기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 관내 농업인 및 예비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유용미생물의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 내 유해균의 밀도를 낮추고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작물의 생육 촉진을 돕고 병해충을 감소시켜 주며 축사 악취제거 및 가축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적인 농자재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은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여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농업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용 미생물 활용방법 및 실증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참여자에게 유용미생물 500㎖ 1병, 클로렐라 500㎖ 1병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5월 1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고령 농업인 등 인터넷 사용이 낯선 시민을 위해 전화나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과학영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용 유용미생물 보급사업이 농업인의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생기 있는 원도심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립예술단이 발 벗고 나선다. 5월부터 6월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아트큐브’에서 시민들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만난다. 인천 원도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어진 동인천 아트큐브는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복합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복합 문화공간이다. 야외무대와 함께 연습실 2개동, 전시실, 안내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 누구나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가 맡아 3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해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시립예술단은 5월 14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4회차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보다 많은 시민과 만나기 위해 평일 퇴근 시간대에 진행되며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힐링을 선사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5월 14일에 친근한 가요와 가곡, 민요로 아트큐브 무대를 채운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연안부두’, ‘경복궁 타령’ 등 평소 즐겨듣는 곡들을 합창으로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5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아름다운 금요일
(경인뷰) 주요 단속 대상은 ▲제한업종을 영위 ▲결제 거부 행위 ▲현금과 차별 대우하는 행위 ▲불법 수취 및 불법 환전 행위 등이다. 시는 군·구 및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에 감지된 가맹점을 사전분석하고 주민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른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 업체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에는 경중에 따라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적, 재정적 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행위는 수사 의뢰까지 이뤄질 수 있다. 시는 선도적인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한 인천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일제단속 기간에 맞춰 단속을 철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시적으로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가맹점의 부정유통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속 가능한 인천사랑상품권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일제단속을 추진해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함께 만들어 나가는 건전한 유통문화가
(경인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5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인천의 아름다운 노을과 야경 명소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대상지인 송도와 월미도, 개항장 중심의 노을·야경 인증샷 명소를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인천 전역의 명소를 선정해‘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도시, 인천’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각 군·구에서 추천한 노을 및 야경 명소와 여행 인플루언서가 찾아낸 25곳의 명소 중 노을과 야경 명소를 각각 1곳씩 투표하는 것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0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 노을·야경 명소 선정' 투표는 인천 야간관광 이벤트 페이지 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자 중에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인천시는 최종 선정된 노을·야경 명소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샷 이벤트와 선셋 요가 프로그램 등의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송도와 월미·개항장 일대의 상권과 협업해‘올 나잇츠 인천 야간마켓' 과 ‘1883 상플 야시장’ ‘캔들라이트 콘서트’등의 야간관광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2024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세계공정무역기구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 캠페인이 진행된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현재 영국, 독일 등 36개 국가 2,200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한 인천시는 2017년 10월 대한민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후 공정무역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2023년 3차 재인증을 달성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공정무역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도전 골든벨 ▲공정무역제품 빨리먹기 ▲공정무역 패션쇼가 진행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공정무역 커피 및 제품 무료시음·시식 ▲핸드드립과 수망로스팅 체험 ▲공정무역 축구공 만들기 체험 ▲공정무역 던져라 오재미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공정무역
(경인뷰) 앞으로 강화군, 옹진군 등 농어촌을 대상으로 한 지원 범위가 확대돼 농어촌 관광 활성화와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10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박용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농어촌 민박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농어촌 민박사업 관련 지원이 노후된 소방안전시설 교체 사업에만 한정됐던 것을 숙박·식품 위생 등 환경 개선 사업 전반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대해 농어촌 관광 활성화와 소득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박용철 의원은 농어촌 민박사업 관계자들의 민원을 검토해 올해 본예산 편성 때 농어촌 민박사업 환경 개선 지원 예산을 추진하려 했으나, 지원 근거가 미비해 집행부와 협의를 지속 추진해 왔다. 박용철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농어촌 민박 시설들은 노후 소방시설뿐 아니라 시설 전반이 많이 노후돼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태”며 “관련 지원을 통해 농어촌 민박 시설이 더욱 쾌적해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변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례 개정 이후 시에서 예산이 마련되면 군·구에서도 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5월 10일에 부평구 산곡남중학교와 주안장로교회를 연결하는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간은 왕복 6차선 도로로 공사비 67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부평동과 서구 가좌동 장고개로를 잇는‘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공사’는 총길이 3.2㎞로 3차에 걸쳐 공사한다. 1차 구간은 지난 1998년에 개통했고 2차 구간은 제3보급단 이전이 완료되는 2026년 이후 착공해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서구 청라~부평구~부천시를 연결하는 중심도로가 완성된다. 캠프마켓을 지나는 3차 구간은 미군기지 반환과 토양정화의 문제로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공사한다. 1공구는 지난 2020년 개통됐지만, 2공구는 지난해 12월 캠프마켓 D구역 반환과 A구역 토양정화가 완료되면서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공사 지역 인근에는 5개 학교와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지만, 캠프마켓으로 단절돼 있어 차량이 우회해야 하는 불편과 주변 도로 정체의 원인이 됐다. 이번 3차 구간 2공구 사업이 재개되면서 산곡동에서 부평시장역까지 5분 거리로 단축돼 교통편의가 높아지게
(경인뷰) 인천시와 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원도심 주요 현안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시의회와 함께하는‘우리동네 시청’올해 첫 방문지로 5월 10일 미추홀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수봉공원 고도지구 제한 완화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부지 활용 방안 안건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미추홀구 지역구 시의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민선 8기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우리동네 시청’은 시의회와 집행부가 10개 군·구의 주요 현안 현장을 방문하며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먼저 이날 첫 방문지로 용현 1·4동 수봉공원 하단부 고도 제한 현장을 살폈다. 이봉락 시의회 의장은 “수봉공원 고도지구가 1984년 최초 지정된 이후 높이 기준을 세 차례 완화했지만 아직도 타 지역에 비해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해 과도한 고도제한 해소 방안 마련을 요청드린다”고 건의했다. 이에 황 부시장은 “중장기적 시야를 가지고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경관분석을
(경인뷰) 앞으로 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대한 토대가 마련됐다. 10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김재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이상 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을 불문하고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이상 동기 범죄’로 정의하고 이러한 범죄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혹시 모를 범죄 발생 시 피해자를 지원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이상 동기 범죄는 최근 서울 신림역 및 경기도 분당구 서현역 사건 등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면서 사회 전반에 큰 불안감을 주고 있어 지난해 이상 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도 발표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이 제정되면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이상 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범죄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김재동 의원은 “사회 전반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일 2024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10개 성별영향평가사업 대상 과제를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란 법령, 계획, 사업 등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제도다. 인천시교육청은 이상돈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내부 위원 5인과 해당 분야 전문가 6인을 외부 위원으로 위촉해 총 1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이번 회의에서 선정된 성별영향평가 과제는 학생·시민기자단운영 주민참여예산위원회운영 공간재구조화 동아리봉사단운영 학교중심독서인문교육지원강화 영어회화전문강사운영 진로교육중심학교운영지원 플레이던트활성화지원 학교폭력조사전담관운영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운영 총 10개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성별영향평가의 운영을 통해 우리 인천교육의 성인지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