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광명시가 도심 속 공원에 황톳길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현충근린공원과 왕재산근린공원 두 곳에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근린공원 5곳에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주로 등산로 등 산림에 조성돼있는 황톳길을 도심과 가까운 근린공원 내에 조성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철산2동 소재 현충근린공원에는 430m, 철산3동 왕재산근린공원에는 200m 길이의 황톳길이 연내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광명5동 너부대근린공원, 광명7동 도덕산근린공원, 하안2동 철망산근린공원, 소하2동 덕안근린공원, 일직동 일직수변공원에 각각 황톳길이 만들어진다. 황톳길은 기존의 산책로 일부에 황토를 보충하고 주변에 운동시설과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새로 조성하는 황톳길에 노인일자리 사업도 접목한다. 이는 올해 시장 직속 노인위원회 일자리분과가 제안한 것으로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건강한 체험을 제공하고 노인에게 황톳길 일자리 유지관리 업무를 맡겨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맨발 걷기는 걷는 행위
(경인뷰) 광명시 철산4동 주민자치회는 30일 광명중앙교회 앞 주차장에서 ‘2023년 제3회 철산4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의원, 유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논의하고 진정한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해 가길 바란다”며 “총회에서 결정한 안건들이 잘 진행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주민자치 유공자 표창 수여 2022년 주민자치회 감사보고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 실적 보고 2024년 마을사업 주민 숙의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 숙의 토론 시간에는 지난 8월 주민토론회에서 선정된 2024년 마을사업 안건에 대해 조별로 원탁토론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주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된 마을사업 의제는 이웃사촌 마을공연 다함께 차차차 철산4동 소확행 플리마켓 시니어 디지털 차차차 요리조리 냠냠 도덕산 야생화단지 등산로 황톳길 조성 철산4동 브라운스톤 뒷길 쉼터 조성 등 총 6개이다. 진선임 철산4동 주민자치회장은
(경인뷰)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철산도서관 6층 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의 가치 실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정재승 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배움과 소통이 있는 책 읽는 도시 광명을 구현하기 위해 철산도서관에서 기획한 인문학 강연 프로젝트 ‘이달의 사람’의 여섯 번째 시간인 이번 강연은 미래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인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강연자 정재승 교수는 100만 권 넘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네이처 지에 학술논문을 게재한 주목받는 과학자이다. KAIST 물리학과에서 학부, 석사학위를 마치고 복잡계 과학과 대뇌모델링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예일대 의대 정신과 연구원, 콜롬비아의대 정신과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및 융합인재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등이 있다.
(경인뷰) 광명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계·구매 담당 3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3년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나비프로젝트 김경아 위원은 사회적경제와 사회책임조달의 이해 우선구매 필요성 및 민간 위탁 활성화 방안 공공기관 우선구매 방법 광명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현황 등을 설명했다. 김경아 강사는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공공시장 영역에서 공공부문과 기업부문 양자가 시민을 위한 공익적 가치의 창출을 위해 상품의 생산과 거래와 관련된 비즈니스 기법”이라며 공공마케팅 개념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우선구매를 통한 공공기관의 공익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는데, 판로가 협소해서 그런 것 같다”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의 많은 구매가 필요할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시장개척, 판로지원 등 간접 지원 또한 필요하다”
(경인뷰) 광명시 마을자치센터는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명시 마을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마을공동체 ‘통하는 날’’을 추진하고 있다. ‘통하는 날’은 마을공동체 간 관계를 형성하며 서로 지지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공감대 형성 및 권역별 자원공유와 연대 활동 기획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8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공동체별 대표자, 실무자, 구성원 등 약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하는 날’ 2차 모임이 열렸다. 2차 모임에서는 철산·옥길, 하안, 광명, 철산, 소하·일직 등 권역별 모둠을 형성해 공동활동을 모색하고 공동체들의 욕구와 기대가 반영된 성과공유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단을 구성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권역별 공동체 활동가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하나의 공동체가 아닌 함께 활동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동에서 더 나아가 주민자치회 활동으로 발전해 마을 발전 및 도시 현안에 관심을 가
(경인뷰) ‘자치맨’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9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은평구 자치분권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생들과 함께한 대담에서 시민이 주도하는 자치분권을 통해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담에는 자치분권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명시를 방문한 은평구 자치분권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생 등 21명이 참석해 박 시장으로부터 자치분권에 대한 철학과 시의 우수 정책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민이 정책을 주도하는 사회로 만들어가야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가 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성장한다”고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자치분권 신장의 핵심은 시민의 역량을 확장시키는 것으로 광명시는 이를 위해 시민교육과 참여 시스템을 만드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시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과 함께 다양한 토론과 논의의 장을 마련해 시민이 주도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정책의 성과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의 설명을 들은 한 교육생은 “광명시는 시민교육과 자치분권이 세부적으로 잘되어 있고 주민자치회 등 주민참여가 굉장히 활발해 놀라웠다”며 “시
(경인뷰)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와 함께 지역 중심의 기후 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 참석해 기후적응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광명시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선언식은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연계 행사로 적응주간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환경부와 유엔기후변화협약이 공동으로 세계 각국의 기후 위기 대응책을 공유하는 국제행사이다. 이날 박 시장은 전국 1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선언문을 공동 낭독하고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후 재난을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 지방정부가 우선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특히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기후적응 사회 구축’을 주제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원도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제 등 시민 참여로 만들어가고 있는 선도적인 기후 대응 정책을 소개해 공감을 샀다. 박 시장은 정책 발표에서 “광명시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고 모든 시민의 탄소중립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는 정의로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9월 1일 오후 7시에 금나래갤러리에서 안양천 이야기가 흐르는 시민 라운드테이블 '스토리 나잇'을 개최한다. 시민 라운드테이블 '스토리 나잇'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사업 중 하나다. 해당 사업은 광명문화재단과 금천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함께 운영하며, 지난 5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맞춰 안양천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경기도 광명·안양·의왕·군포와 서울시 금천·구로·영등포 등 안양천 인접 지역 거주 시민이 함께하는 '스토리 나잇'에서는 참여자가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안양천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결과물은 향후 지역 간 연계 문화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천은 주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소중한 생태자원이며, 이번 행사가 참여자들에게 안양천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스토리 나잇'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0명 선착순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
(경인뷰) 광명시는 필수·이동·감정노동자를 위한 동아리 “쉼, UP”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필수·이동·감정노동자 동아리 “쉼, UP”은 노동자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건강한 문화 활동, 네트워크 형성,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자 추진하는 노동자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이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참여 동아리를 모집해 감정노동자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심신 안정을 위한 요가동아리, 필수노동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라탄 공예 동아리 등 총 4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선정된 동아리는 시로부터 강사료, 대관료 등 1개 동아리당 1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김모 씨는 “광명시가 필수·이동·감정노동자들의 노고를 알아주고 노동자를 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동아리 활동 지원 외에도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뷰) 광명시에서 도시 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인 도시기본계획에 시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계획단을 운영한다. 시는 ‘2040 광명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시민계획단을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거주지, 성별, 연령,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40명 내외로 모집하며 선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활동한다. 시민계획단은 도시·주거, 경제·산업, 교통, 문화·복지·교육, 환경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각 분야별 계획을 자문하고 핵심 이슈와 정책, 비전 등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4회에 걸친 회의를 거쳐 시민계획단이 발굴하고 도출한 도시의 미래상과 핵심 이슈 등은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해 발굴한 광명시의 미래상을 도시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며 “도시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과 함께 광명시를 수도권 서남부권 자족거점도시이자 글로벌 문화수도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에 주소를 둔 시민 누구나 시민계획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등록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인뷰) 광명시가 자연과 문화, 역사와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보행축을 조성한다. 시는 내년 4월까지 ‘광명시 올레길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 가칭 ‘광명시 올레길’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올레길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광명시가 보유한 녹지, 수변, 문화, 역사 자원 등을 연계한 보행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시 동서를 흐르는 안양천과 목감천의 수변 보행길과 시 중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녹지축, 광명전통시장과 먹자골목 등 북쪽의 도심형 먹거리 보행길, KTX광명역과 새빛공원, 광명문화복합단지로 이어지는 도심형 보행축이 기본이 된다. 여기에 광명동굴, 영회원, 이원익선생묘, 광명누리길, 오리문화제, 농악대축제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연계하고 스토리텔링을 입힌 코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보 여행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매력적인 거점을 올레길 곳곳에 조성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걷기를 위해 보행친화적으로 가로환경도 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림, 수변, 도심 등 길 특성에 맞춰 캠핑, 별자리, 탐조 등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
(경인뷰) 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광명시 서각동호회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가훈, 명언, 좌우명, 사자성어 등을 의뢰받아 작품을 완성하고 의뢰 금액 중 재료비를 제외한 전액을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서각동호회는 글과 그림 등을 나무판에 새기는 전통공예인 서각공예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단체로 최소 10년 이상 작품 작업을 해온 회원들로 구성되어 소하노인복지관 및 평생학습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앞서 광명시 서각동호회는 지난 5월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 20여 점을 전시하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 이웃 지원사업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이번 기부도 작품전시 중 새김질을 원하는 방문객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졌다. 작품 의뢰를 원하는 시민은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요청할 수 있다. 이광우 광명시 서각동호회 회원은 “서각은 조상들이 예로부터 행해온 취미활동이자 전통 예술 활동”이라며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기부활동이 무척 보람됐으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로 이웃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