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는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을 창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합창단은 발달장애 자녀 돌봄에 매진하느라 평소 자신의 꿈을 접고 사는 부모들에게 자아실현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래를 통해 장애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결성됐다. 현재 모집된 단원은 15명이다. 성남시 위탁기관인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월 1, 2차 오디션을 거쳐 소프라노 7명, 알토 6명, 베이스 2명 등 합창단원을 선발했다.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합창 연습을 하고 장애인의 날 행사나 성남시 주요 행사,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복지기관, 종교기관 등 필요한 행사장을 찾아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합창단 활동을 통해 성남시와 발달장애인들의 홍보대사 역할도 한다. 센터 측은 단원을 최대 40명까지 모집해 발달장애 부모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창단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분당구 야탑동 할렐루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은 ‘고향의 봄’을 합창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발달장애 부모 합창단원들은 노래를 전공하신 분들은 아니지만, 자녀들을 키
(경인뷰) 성남시는 3월 13일 오후 2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지역 내 9곳 기업과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는 환경, 사회, 의사결정 구조의 약칭으로 이날 협약은 시와 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가치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기업은 ㈜네오위즈홀딩스, 두산밥캣㈜, ㈜안랩, ㈜위메이드, ㈜휴온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이들 기업에 ESG 환경 분야 활동 장소를 제공한다. 탄천습지생태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등 6곳이 해당하며 이곳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개체수 복원 사업, 생태계교란종 제거 작업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 중인 탄천 민물고기 복원, 반딧불이 탐사 체험, 생물다양성 대탐사, 추억의 우리 밀 식재와 수확 등의 사업에 기업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9곳 기업은 ESG 환경 분야 활동 기획,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 활성화 등을 시와 협력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기업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소통을 다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
(경인뷰) 성남시는 봄철 잔디 발아 시기를 맞아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출입을 5월 3일까지 전면 제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매년 봄철 잔디의 새싹이 움틀 무렵에는 잔디가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도록 잔디광장 출입·이용을 통제하는 휴식기간제를 실시하고 있다. 휴식 기간에는 잔디광장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배토, 잡초 발아 억제를 위한 약제 살포, 잔디 보식 등이 진행되며 향후 10월까지 잔디 깎기, 제초, 관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휴식 기간 중 잔디의 상태를 최상으로 가꾸어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은 약 2만2000㎡ 규모의 한국 잔디로 1998년 조성된 이래 시민들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경인뷰) 성남시는 동물 유기 방지 및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4년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며 개, 고양이를 기르는 중위소득 120% 미만 반려동물 돌봄 취약가구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자 등 저소득층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량은 총 80마리이며 1마리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의료지원 ▲돌봄 지원 ▲장례 지원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취약가구는 3월 22일까지 시청 7층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의료비 지원이 먼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인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정연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안’이 ‘상품권 권면 금액의 100분의 10으로 할인 판매’하기로 원안가결 되었으나 국민의힘에서 또다시 상임위의 의결을 무시하고 재상정해 지난 11일 성남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찬반 표결 끝에 국민의힘 의원이 전원 반대해 채택이 불발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이 조례개정안 내용은 지난 23년 11월 21일 제289회 정례회에서 1,543명의 시민들의 설문조사 결과로 99.7%의 찬성률이 나왔으며 청원서까지 제출되어 채택된 바 있기에, 부서에서 말하는 재량권 침해라는 말은 전혀 타당하지 않으며 오히려 ‘지방자치법’ 제17조 주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이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현재 명절 특별판매 10% 할인 시 구매 폭주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계속되고 있기에 상시로 10%를 하면 시민들의 구매 확대와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실제로 명절 특별판매 10% 할인 했을 시 2배 이상이 판매 됐고 단시간에 소진되기에 이번 조례가 통과되지 못한 것은
(경인뷰) 성남시는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 예방 시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재난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100가구는 주택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지원받게 되며 300가구는 콘센트, 전선 피복 상태 등 가정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4월 8일까지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기, 소방 분야 중 지원받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난 예방 시설의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새 학기를 맞아 오는 3월 22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135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인다.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상반기 점검이다. 이를 위해 시·구청과 성남교육지원청 직원들로 구성된 11명의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반은 각 급식소를 찾아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와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자율 점검표 확인·작성에 관한 내용도 안내와 홍보를 병행한다.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사항은 경중에 따라 현장 시정 조치, 행정처분, 반복 점검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총 255곳 중 135곳을 이번에 점검하고 나머지 120곳은 오는 9월 점검에 들어간다”며 “식재료 준비부터 배식까지 급식의 모든 단계를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에 요일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출장 상담소’를 차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나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 이와 관련한 보건소 출장 상담은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인 사단법인 호스피스 코리아와 연계해 진행한다. 보건소별 상담 요일과 장소는 ▲수정구보건소월·금요일 2층 로비 ▲중원구보건소수·금요일 1층 로비 ▲분당구보건소화·목요일 1층 기억력 상담실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등록기관 상담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나서 그 내용을 숙지한 후에 본인이 직접 수기 또는 태블릿으로 해야 한다. 본인이 원하면 의향서 등록 절차가 진행된다.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면 법적 효력을 갖는다. 의향서 등록 후 희망자는 등록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향후 본인의 의사가 바뀌면 언제든지 의향서를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전국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438곳이며 이 중 4곳은 성남지역에 있다. 사단법인 호스피스 코리아 외에 황송노인종합복지관,
(경인뷰) 성남시는 봄철을 맞아 지역 내 6곳 맨발 황톳길을 오는 3월 15일부터 전면 운영 재개한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 조치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석 달 보름만이다. 운영 재개하는 황톳길은 대원공원, 수진공원, 위례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 내에 있다. 이중 율동공원 내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 외에 나머지 667m 구간을 재개장한다. 시는 휴장 기간에 6곳 황톳길에 씌워 놨던 덮개를 걷어내고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다. 대원공원과 수진공원 황톳길 내 일부 경사 구간엔 이용자 안전을 위해 손잡이를 새로 설치했다. 앞선 11일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겨울부터는 중앙공원 황톳길 야외공연장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해 맨발 걷기 후 따뜻한 물로 발을 씻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6곳 맨발 황톳길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한 곳당 하루평균 700여명이 찾았다”며 “오는 7월까지 산성공원, 희망대공원, 황송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공공공지
(경인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의원이 지난 11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새로운 분당을 위한 재건축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준배 의원은 발언에서 “대표적인 1기 신도시 분당은 30년이 지나 이제 재건축을 추진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며 “사업성을 갖추고 경제성을 높이는 재건축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시범 미래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재건축 실행을 위한 로드맵으로 ▲빌라단지와 단독주택을 포함한 신속하고 더 많은 선도지구 지정 ▲그린벨트 및 타 지자체 민간주택 활용 등 구체적인 이주단지 조성 대책 수립 ▲국회의 군사시설보호법, 공항시설법 등 개정을 통한 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분당 노후도시 공공기여 운영기준’ 마련을 통한 공공기여율 축소 및 사업성 개선 ▲분당 재건축 지원을 위한 특별회계 조성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분당의 성공적인 재건축 완성은 대한민국 도시의 모델이 될 것이며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하면서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분당을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책임지고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인뷰) 이군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 조례안”이 제291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돼 조례가 공포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해당 조례를 발의하면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로 발생한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일본정부가 지난해 태평양으로 일방적 방류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불안이 높은 것을 불식시키기 위해 발의한 조례이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조례가 본회의 통과로 성남시에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에 대해서 방사능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공개해 성남시민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됐다”고 말해 방사능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강조했다. 이군수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산물 안전관리 세부계획을 수립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 ▲성남시민 또는 시 소재 단체가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거나 우려되는 경우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경인뷰) 성남시는 올해 첫 ‘희망성남 토크콘서트’ 강연자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초빙해 오는 3월 21일 오후 3시 50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명사 특강을 연다. 강연의 주제는 ‘희망과 도전의 심리학’이다. 김 교수는 새 일을 도모할 때 실패에 관한 두려움 또는 자만 등 심리적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지혜에 관해 강연한다. 그 방법의 하나로 실패 후 재도전의 반복을 제안하고 그 과정에서 단단해지는 내구성, 성공률에 관한 메커니즘, 무한 반복되는 작은 행복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슬기로운 방향을 찾기 위한 진심 어린 노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강연은 일반시민, 공무원 등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무료 강연이며 신청은 오는 3월 20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사전 신청 인원이 미달하면 행사 당일 현장 방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경일 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인지심리학자다. ‘어쩌다 어른’, 세바시’,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