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12일, 찬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황구지천 엣 수인선 철도길 위에서 ‘돌봄도시(케어링시티) 수원’과 ‘수원의 실리콘밸리’ 건설을 수원특례시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상회 전 행정관은 이날 오전 수원시 권선구 소재 삼남길 5코스(옛 수인선 철교) 옆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특례시 비전 실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기자회견이 열린 ‘옛 수인선 철교’ 인근은 수원군공항과 맞닿은 곳으로 김상회 전 행정관이 수원군공항 이전 후 건설 예정인 ‘수원의 실리콘밸리’가 들어설 지역이다. ▲ 12월13일 영하 -9도의 강추위 속에서 수원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강행하고 있는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현재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과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상회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다. 최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부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 선거대책본부 공동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김상회 전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 시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과 정부 정책의
세계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전 세계 나라의 숫자는 약 237개국 정도 된다고 한다. 해마다 약간의 변동이 있다고는 하지만 2017년 기준으로 보면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UN이 인정하는 여러 지표들을 보면 한국의 위치는 상위 10% 안에 드는 선진국이자 강대국이다. 오늘날의 한국은 어려웠던 지난 20세기와는 달리 못 만드는 것이 없는 나라다. 무기의 기본이 되는 총에서부터 탱크, 자주포 심지어 비행기와 전투함은 물론 잠수함까지도 자체적으로 건조하는 나라가 됐다. 그리고 무기수출도 엄청 잘해서 세계 9위의 무기수출 대국이 됐으며 한국의 자주포를 사기위해 줄을 서며 기다리는 나라들까지 있다. 자주국방의 측면에서 보면 괄목상대라는 말이 정확하다. <전경만의 와이즈칼럼> 경제적으로도 한국의 성적은 훌륭하다. 소비지수와 관련 일인당 GDP지수는 일본은 넘어선지 오래전이고, 무역총량의 규모로 보면 세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가전제품은 부의 상징이 됐으며 자동차는 미주는 물론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휩쓸고 있다. 군사강대국이라는 러시아에서조차 현대자동차는 국민차 반열에 오를 정도라고 한다. 문화와 스포츠 측면에서 봐도 한국은 선진국이다. 한국의 젊은 가수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을 기반으로 한 기계화 혁명을 뜻한다. 이어 2차 산업혁명은 전기를 기반으로 한 대량생산 혁명을 그리고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지식정보 사회였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은 과거의 산업혁명과는 약간 괴를 달리한다. 4차 산업은 IT기술(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정보기술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가져오는 지능정보사회로의 전환으로 인공지능, 생명과학, 로봇기술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한다. ▲ 안양대학교 석호삼 교수 : 저서 '창업에서 중견기업까지', '기술창업실무' 국내에서 열린‘ 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 퓨처스 아카데미’에서 “4차 산업혁명”의 저자이자 세계경제포럼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참석한 적이 있다. 그 자리에서 클라우스는 “4차 산업혁명은 1~3차 산업혁명과는 달리 쓰나미처럼 어마어마한 속도로 사회 전반에 몰아닥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실생활에 스며들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국가와 기업은 도태할 것이다”라고 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조건으로 민첩한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첩성이라
전체 국민들의 백신 접종률이 70% 이상이 되면 집단면역이 발생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했던 정부의 주장은 허구가 됐다. 2차 접종까지를 포함한 한국의 백신접종률은 83%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단면역은 생겨나지 않았다. 오히려 하루 5,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할 정도로 감염은 확대되고 있다. 확진자 숫자가 연일 세 자리 숫자를 기록하자 정부는 3차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진행이 속도를 올리지 못하자 반 강제적으로 3차 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방역패스라는 정책을 만들어 냈다. <전경만의 와이즈칼럼> 방역패스는 쉽게 말하면 3차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사회적 활동을 못하게 만들겠다는 폭압적 발상이다. 3차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식당과 카페는 물론 대중시설도 이용하지 말라는 정책의 근간이 방역패스다. 이해하기 어렵고 모순투성이지만 정부의 정책은 오늘부터 시작됐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도 3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을 해야 방역패스에 통과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기준과 통계조차도 사실상 공개하지 않고 시행되는 강압적이고 폭압적인 정책이다. 하지만 이것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 2021년도 마케팅비 지원사업이 총 59개 기업에 1억 4천여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화성시 중소기업의 판로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2021년 마케팅비 지원사업은 지난 11월 15일(월)부터 2주간 기업 모집을 실시, 총 109개 신청기업 중 최종 59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앱·웹 구축 △홍보용 전자·종이 카탈로그 제작 △제품 사진 촬영비 △포털·키워드 검색 광고비 등 2021년도에 발생한 마케팅 및 광고 홍보 소요비용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진광인 벧엘전자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긴축 재정이 필요한 시점에 화성산업진흥원의 마케팅비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줄 화성산업진흥원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금번 마케팅비 지원사업 외에도 온라인 홍보마케팅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화성시 기업 및 예비 창업자, 화성시민 53명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포털 쇼핑몰 입점 및 매출 증대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화성구명위원회'(준)(이하 화성구명위)는 24일, 수감된 지 8년 3개월 20일만에 감옥문을 나선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늦고 또 늦었으나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 환영인파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는 이석기 전 의원 이날 오전 10시 대전교도소 앞에는 전국 곳곳에서 석방을 환영하는 인파들이 모였다.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299명 이내의 집회로 진행된 환영행사에, 화성구명위에서는 준비위원장인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석기 전 의원은 "말 몇 마디로 그 오랜 시간동안 감옥에 가두는 이런 야만적인 정치적인 행태는 다시는 없어야 한다. 이제 저는 사람들의 마을로 돌아간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박근혜 사면 소식'에 대해서는 "과연 공정과 정의란 단어가 존재하는가?"라고 반문하며 "독재정권의 악랄한 탄압으로, 말 몇 마디로 현역 의원을 감옥에 처넣은 사람은 사면되고, 그로 인해 피해를 당한 사람은 가석방 형식을 띠는 것에 대해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홍성규 화성구명위 준비위원장은 "시작부터가 박근혜 독재정권의 정치적 탄압이었음이 분명한 사건"이었다고 규정하며 "촛불혁명과 함께
국민의힘 오산 지역당원들이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 오산 중앙도서관 4층 회의실에서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과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을 초청해 특강을 갖고 오래 간만에 당원들과 대화의 장을 열었다. ▲ 국민의힘 오산 당원 관계자들의 기념사진 이 자리를 마련한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 당협위원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역사는 만들어져 가고 있다. 준비되지 않았던 세력들이 집권을 하면서 거의 모든 국민들이 신음을 흘리고 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국민들이 양 쪽으로 편을 갈라 싸우는 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그런 암울한 시대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당원들이 지금처럼 열심히 협력하고 서로 도와가며 국민의힘을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면 우리는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은 “오산의 동지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잘해주시고 있다. 특히 오산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당원들이 의기투합해 이권재 위원장과 함께 오산을 경기도의 모범으로 만들어가고 계시기에 마음 한편으로 안심이 된다. 그리고 오산의 이런 열기가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적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히며 이권재 오산 당협위원장의 노고를
경기도는 성장가능성이 크고 기술력이 뛰어난 도내 환경기업 15곳을 ‘2022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은 도내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지난 9월부터 도내 환경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기업 비즈니스 전략, 성장가능성,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2022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15개사로, 신규지정은 ▲㈜퓨리움 ▲㈜애니텍 ▲㈜다원산업 ▲브로윈㈜ ▲센서로닉 ▲우림바이오㈜ ▲씨제이케이얼라이언스㈜ ▲㈜바이오세라 ▲이엘피 ▲토탈리빙 주식회사 등 10개사이며, 재지정은 ▲보국엔지니어링㈜ ▲㈜청우씨엔티 ▲크린에어테크㈜ ▲에어코리아㈜ ▲삼구화학공업㈜ 등 5개사다. 선정된 유망환경기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 연간 최대 500만 원과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환경 관련 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 등 별도 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전기자동차 및 수소충전기 관련 2차 전지 음극재·수소 연료전지 필터를 제조
▲ 7일 오후, 화성시 서부권역인 봉담의 한 대학교 앞인데도 불구하고 인도가 없어 322번 지방도로의 차도 갓길로 걸어 나오는 한 대학생의 모습과 재정자립도 1위라고 연일 자랑하는 화성서부의 한 버스정류장 모습은 화성 서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다.
<기고> 우리말 “안녕하십니까?”는 안부를 묻는 말이다. 그리고 ‘안녕’이라는 말은 아무 탈이나 사고 없이 편안함을 의미한다. 즉 ‘안녕하십니까?’라는 말의 의미는 무탈하냐고 묻는 말이다. 아이가 출근을 하는 아빠에게 무심하게 “아빠, 안녕”이라고 했다면 이는 무탈하게 돌아오라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올해가 시작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지금 내가 서있는 시간은 벌서 12월의 중순을 향해 달리고 있다. 나뿐만이 아니라 오산시민 대부분도 아마 그럴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에게 “안녕하십니까?”라고 묻고 싶은 것이다. ▲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당협위원장 돌이켜 보면 2021년은 유행성 질병으로 국민들이 통제되고,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하지 못한 그런 한 해 이었던 것 같다. 해외여행은 중단되고, 국내 여행도 자제가 필요했던 시기이었다. 혼자만의 시간이 권장되고, 여행조차 혼자 떠나는 여행이었다. 그러다보니 ‘안녕’이라는 말이 새삼 반가울 수밖에 없다. 오산 시민여러분들도 이런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안녕의 여부를 묻고 싶다. 큰 기업이나 중소기업의 비율보다 압도적으로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오산에서, 세계적 유행으로 번진 코
네. 동탄에 사니까 동탄시장이러고 불러도 할 말은 없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과의 기자 간담회에서 “동탄시장이라는 말이 나온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시장이 대답한 답이다. 시장의 답변이 이정도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동탄시장이라는 말의 함축적인 의미는 동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서 화성시 전체를 봐달라는 말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자회견 내내 동탄시장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화성서부의 낙후된 도로환경이나 사회간접시설의 보충에 대한 말은 일언반구도 없었다. 딱 하나 있었다면 전임시장부터 추진해 오던 화성테마파크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는 말이 전부 였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그리고서는 화성에 대한 스마트 성장을 이야기했다. 도시의 발전에 있어 스마트 개념을 넣어 미래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장의 생각은 과연 어느 도시를 기준으로 한 것일까? 가로등도 없고, 인도라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조차 터무니없이 부족한 화성 서부는 아닐 것이다. 최근 스마트 개념이 들어서는 도시는 아파트 중심의 도시들이다. 딱 동탄이다. 동탄의 입장에서 보면 스마트 개념에 대한 도입은 필요하다. 그러나 화성서부는 당장 보행자도로가 우선이다
▲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여행에 함께한 참여자들이 지는 저녁 노을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협동조합 주인은 정부와 함께 5년간 진행했던 부여군의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올 12월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부여군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인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프로그램은 그간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 업계에 지역 활성화 관련 불씨를 살린 것으로 평가된다.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프로그램을 이끈 협동조합 주인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경제와 여행의 다변화를 설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협동조합 주인은 테마여행 10선 사업 마무리와 함께 2022년 관광 사업 다변화와 관련 수정 계획을 부여군과 함께 발표했다. ‘위드 코로나’라는 정책 변화에 발맞춰 참가 규모를 ‘단체’보다 ‘소규모’로, 여행 성격은 ‘관광·학습’보다 ‘휴식·치유 등’으로 바꿔 코로나에 따른 피로감을 해소하는 여행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중심으로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테마 10선 콘텐츠를 발굴해 온 사업이다. 부여는 대전·공주 익산과 함께 9권역에 속한다. 부여군 문화관광과 강순자 팀장은 “테마여행 10선 사업 시행 이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