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농촌의 맛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내 농가맛집 10곳 추천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밥상에 체험. 숙박도 가능 붉은 단풍 소식에 어디론 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썩 들썩하는 요즘이다. 여행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역시 음식.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먹거리는 경기도 농가맛집을 추천한다. 농가맛집은 각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과 직접 생산한 식재료를 활용해 향토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농가식당이다. 향토음식으로 맛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것은 물론, 농촌체험과 숙박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향토음식 자원화를 위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경기도내 농가맛집 10개소를 선정해 향토음식 메뉴개발 및 상품화, 향토음식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농가맛집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가을 여행 중 한 번쯤 찾아볼만한 경기도 농가 맛 집 10곳을 소개한다. ▲이천의 ‘돌댕이 석촌골’은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해 있으며 정월에 풍년을 기원하던 향토음식인 ‘볏섬만두’를 대표메뉴로 하고 있다. 여기에 이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종무인 게걸무를 이용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오복 볏섬만두, 인절미 만들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국립중미자연휴양림 별을 보고 관찰하기에 좋을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용이한 곳이다.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으로 낮에는 고즈넉한 숲길 트레킹 체험을 밤에는 천체 망원경을 이용해 다양한 별자리와 달의 이동에 대한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 숙박 및 야영시설 이용고객에게는 무상으로 망원경을 대여해 주고 있다. 중미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에게 기획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숲에서 힐링도 하고 별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밤에만 즐길 수 있는 숲체험도 함께 한다. 강기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장은 “이용고객에게 여느 하늘에서 볼 수 없는 별빛의 관람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제공으로 잊지 못할 체험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각 기자
▲ 용문사 대웅전 경기도의 가을은 곱기로 유명하다. 알록달록한 산세와 산의 테두리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산성 그리고 거울처럼 조용하게 여행객을 담아내는 호수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경기도의 가을은 고운 화장을 하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포근한 가을의 축복 '화성 남양성모성지’ 간절히 기도해 본 적이 있다. 종교가 없더라도 무언가 절박하고 스스로 답을 찾기 어려울 때는 어디에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럴 때 남양성모성지는 따뜻한 위안이 되어준다. 작은 촛불에 마음을 담고 숲으로 이어지는 기도의 길을 걸어보라. 스스로 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마주하는 눈부시도록 화려한 가을 단풍은 당신만을 위한 축복이다. 남양성모성지는 병인박해 때 수많은 무명의 평신도들이 생명을 잃은 곳으로 세월의 흐름에 잊혀 갔다. 그러나 1991년 한국 천주교 최초의 성모 순례지로 공표되며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게 되었다. 매일 많은 신도가 찾지만 부산하지 않다. 그저 나지막이 들리는 기도 소리에 절로 숙연해지고, 잘 가꾸어진 정원과 숲이 성모의 품 같은 편안함을 줄 뿐. 경건하면서도 아늑한 곳이다. 천주교 신도가 아니라도 소풍 삼아 따스한 햇
화성호 일원 습지 반드시 지켜야 할 자연유산 동토의 땅 시베리아에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들기 전에 도요새 무리는 이동을 시작한다. 남쪽으로의 이동이다. 도요새들은 무리를 지어 군무를 추듯 아름다운 비행을 보여주며 남하를 한다. 그들의 남하는 시베리아에서 호주까지 라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봄과 가을에 주로 볼 수 있다. ▲ 경기도 화성 매향리 농섬 도요새는 주로 게나 바다지렁이 등을 먹고 살며 해변 근처에 사는 작은 벌레를 먹고 살기도 한다. 운이 좋다면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우리나라의 서쪽해안에서는 도요새의 무리를 찾아볼 수 있다. 파도가 밀려오면 파도와 육지의 경계선에서 함께 들어오는 도요새 무리들의 군무는 장관이기 때문에 절로 탄성이 난다. 경기도에서 도요새 무리들의 집단 군무를 볼 수 있는 지역은 경기도 화성의 매향리 농섬 일대가 일품이다. 갯벌이 넓고 청정한 지역에 몰려드는 도요새들은 파도가 밀려오면 파도를 따라 들어오고 파도가 물러나면 함께 물러난다. 도요새들이 매향리 일대를 찾는 것은 주로 먹이활동 때문이기도 하지만 안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매향리 농섬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화옹습지가 넓게 자리하고 있다. 매화향기가 진하고 아름답다고
휴가와 여름방학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가족이 함께 갈 곳을 아직 못 정했다면 ‘경기도의 콘텐츠 체험 명소 10선’은 어떨까? 콘텐츠산업 육성 전문 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 임직원 158명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음악, 만화, 독서 등 분야별 명소를 1위부터 10위까지 순서대로 소개해 본다. 1위. 별난독서캠핑장 독서와 캠핑의 만남. 별이 빛나는 힐링 북캠핑이 1위를 차지했다.(62표 / 12.8%) 폐교를 활용한 23개의 캠핑 사이트와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저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북 콘서트를 8월 중에 진행하고, 책읽기 교육, 창작 글쓰기 프로그램을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다. 단체 대상은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별난독서학교'를 운영한다. - 별난독서캠핑장(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술이홀로 1315) - 문의전화 : 031-959-9506(주간), 031-959-5050(야간) - 홈페이지 : www.pajubookcamp.com 2위. ‘인디스땅스 2018’ 파이널 콘서트 신나는 무료 록 콘서트 ‘인디스땅스 2018’가 8월 9일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 52표를 얻어 2위에 랭크됐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에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 파주 DMZ, 에버랜드, 아침고요수목원, 광명동굴, 수원화성, 양평 두물머리, 남한산성, 화담숲, 한국민속촌, 허브아일랜드는 경기도가 자랑하는 10대 관광명소다. 이들 관광명소는 지난 5월17일 경기관광공사(사장 이선명)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10대 관광지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곳이다. 먼저 ‘파주 DMZ’는 분단의 아픔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분단이 가지고 온 자연의 평화 그리고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사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은 경기 용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다. 가족관광지 또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이미 유명한 에버랜드는 크고 작은 볼거리가 풍성하고 아이들을 위한 탈거리도 많다. 한국민속촌은 조선후기의 시대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한국의 전통볼거리이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남한산성’은 한국의 성곽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자 역사의 진한 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곳이다. ‘수원화성’과 ‘남한산성’은 조선이 읍성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했으며 외적의 침입을 어떤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사랑여행지 in 경기도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첫사랑. 그 추억이 담긴 곳은 평생 가슴에 남는다. 가끔 몰래 꺼내 볼 수 있는 아련한 감성을 간직한 모두에게 그리고 첫사랑의 상대보다는 그 시절의 내가 그리운 청춘들에게 드라마와 영화 속 경기도를 추천한다. 1. 그녀는 예뻤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어린 시절의 첫사랑을 어른이 된 후 만난다면 어떨까? 다소 진부할 수 있는 플롯이지만 말이다. 공주처럼 예뻤지만, 사춘기에 외모 역변을 겪은 혜진과 찌질남에서 엄친아로 거듭난 성준. 두 사람의 인생역전 설정이 재밌던 <그녀는 예뻤다>는 주인공들의 매력이 더해져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고, 잡지사가 배경인 만큼 감각적인 화면이 많았다. 그래서 드라마에 자주 등장한 파주의 촬영지들이 감각적으로 느껴지고 눈길이 간다. ▲ 헤이리 예술마을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헤이리 예술마을. 혜진이 선물 받은 책을 읽으러 간 갈대광장은 가족 나들이와 피크닉 장소로 알맞다. 또 게스트하우스 '생각의 숲 모티브원'은 혜진과 성준의 신혼집과 작업실로 나왔으며, 1만 권의 책이 있는 서재가 인상적이다. 이 밖에도 화이트블럭, 컴프카페, 식물
서리산 정상 부근 1만여 그루의 연분홍 철쭉 장관 연출 수도권 최고의 자생 철쭉 군락지인 축령산자연휴양림의 서리산 철쭉이 오는 5월 10일쯤 만개할 전망이다. 신록의 계절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친지들과 함께 서리산 철쭉이 만들어낸 자연의 축제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3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해발 832m의 서리산은 매년 5월이면 산 정상 능선을 따라 1만여 그루의 자생 철쭉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2.5ha 면적에 걸쳐 높이 3~5m, 20~50년생 철쭉이 연분홍색 터널을 이루는 것이 포인트. 이 같은 색다른 즐거움으로 봄을 즐길 줄 아는 수도권 상춘객들에게는 으뜸가는 철쭉군락지로 손꼽히곤 한다. 철쭉꽃을 즐기기 위해 가장 훌륭한 코스는 왕복 4시간(약 7km) 정도가 소요되는 서리산 등산로다. 축령산자연휴양림 제2주차장을 출발해 관리사무실 → 철쭉동산 → 서리산정상 → 헬기장사거리 → 전망대 → 서리산임도삼거리 → 제2목교를 지나 다시 제2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철쭉 숲 사이를 거닐고 더불어 봄의 정취도 느낄 수 있도록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체험 부스운영, 야생화 사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철
서울서 한 시간 접근성‘매력’…다채로운 5월 축제 ‘덤’- 가정의 달 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가족 단위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 좋은 계절에 온가족이 함께 가볼만한 곳은 어디에 있을까. 용인시는 30일 온 가족이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봄나들이 명소 6곳’을 소개했다. 수도권일 뿐 아니라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다는 게 우선 매력이다. 게다가 5월 한 달 동안 방문객의 흥을 돋우는 다채로운 축제나 행사가 열리는 것은 덤이다. ■ 체험형 관광지 ‘용인농촌테마파크’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의 농촌테마파크는 매년 28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체험형 관광지이다. 약 12만여㎡의 대지가 들꽃광장, 잔디광장, 체험농장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 관객들의 찬사를 자아낸다. 특히 들꽃광장과 꽃과 바람의 정원, 철쭉원 등지에 핀 꽃양귀비, 튤립, 철쭉의 화사한 풍광이 절정이다. 인근에 용담호수와 연꽃경관단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5월 5~7일엔 ‘봄나들이 가자’ 행사가 펼쳐지는데 상설 무대 앞에 관내에서 생산된 화훼류, 농산물, 농산물가공품 등을 선보이는
국립자연휴양림 경기도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및 관전객을 위한 무료체험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오는 4월 26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여하여 휴양림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미산 산퍼즐 만들기 놀이 제64회를 맞는 경기도체육대회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며, 31개시 시군이 참여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번 경기도체육대회에 경기도 내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 3개소를 참가토록 하고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체험행사에 참가하여 선수단 및 관전고객을 대상으로 국립자연휴양림의 홍보와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내 국립자연휴양림은 유명산(가평군), 산음․중미산(양평군), 운악산(포천시), 아세안(양주시)으로 5개소이다. 이번에 유명산, 산음, 중미산자연휴양림이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의 기념과 참가선수 및 관전고객의 환영에 대한 이벤트로 체험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기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장은 “다이내믹한 즐거움이 가득한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참가하는 선수단과 참여자 모두 경기를 즐
봄맞이 수원화성 관광 백배 즐기기 ⓶ 자전거, 아무 때나 빌리고 어느 곳에서나 반납 ▲ 모바이크로 빌린 자전거를 타고 장안공원 일주 중 수원화성 북수문(화홍문) 구경까지 끝냈다면 이제는 장안문(수원화성 북문)으로 넘어와 진정한 바이크 여행을 경험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원에서 자전거를 빌리는 방법은 일반 대여 업자에게 시간당 돈을 내고 빌리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보다는 ‘모바이크’ 또는 ‘어바이크’를 권하고 싶다. ‘모바이크’로 자전거 빌리기를 권하는 것은 아무 때나 빌리고 아무 곳에서나 반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제일 먼저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고 ‘구글스토어’에서 모바이크를 검색해 다운 받으면 된다. 모바이크를 다운 받았다면 일단 회원가입을 하면 쉽게 아무 곳에서나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 휴대폰으로 빌리는 모바이크 자전거 회원가입까지 다 끝마쳤으면 모바이크를 켜고 자전거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에 휴대폰을 가져다 되면 잠겨있던 자전거가 스르륵 열린다. 오늘 우리 일행이 자전거를 빌린 장소는 수원장안문 공원 인근에 있는 대여소다. 모바이크를 이용하면 고정 대여소가 아니더라도 모바이크 마크가 있는 자전거를 아
… ‘잠곡 김육과 평택의 옛 이야기’ 경기도가 오는 4월 14일 경기옛길 역사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할 도보꾼들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는 올해 총 5회 경기옛길 테마탐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이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잠곡 김육과 평택의 옛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역사탐방지는 삼남길 10구간 가운데 평택 유천 1동 마을회관에서 시작해 통북천 물방아거리까지 걷는 코스이다. 김해규 한광중학교 교사(지역향토사학자)의 강의를 들으면서 정유재란과 청일전쟁 당시 큰 전투가 있었던 소사벌을 경유해 대동법시행기념비를 답사할 계획이다. 잠곡 김육은 대동법 시행에 앞장 선 인물로 대동법시행기념비는 잠곡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도는 답사구간에 배꽃 등 봄꽃을 볼 수 있어 봄기운 가득한 4월의 정취를 느끼면서 선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로 가능하며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기옛길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언급된 6대로(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