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꽃 피우는 일 멈추지 않으리’를 펴냈다. ▲ 한주영 지음, 좋은땅출판사, 116쪽, 1만원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오랜 시간 아이들을 가르쳐 온 한주영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사랑과 일상, 존재에 대한 사유를 담은 서정적 시편들로 구성돼 있다. 등단 이후 ‘삶의 마음을 정돈하는 시’를 써온 시인은 이 시집에서 평범한 하루의 순간들 속에 깃든 사랑의 형상을 포착한다.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제비꽃, 진달래꽃, 개망초, 국화꽃 등 자연 속 식물과 계절의 변화, 그리고 ‘엄마’, ‘남편’ 등 가까운 관계 속 존재들이 주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시인은 사랑을 ‘꽃 피우는 일’로 비유하며, 그 사랑이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시 전반에 담아냈다. ‘사랑할 때 우리는 늘 꽃을 피웁니다’라는 문장은 이 시집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압축한 표현이다. ‘꽃 피우는 일 멈추지 않으리’에 수록된 시들은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과 장면을 다시 바라보게 하며, 사랑이 어떻게 일상을 살아내게 하는지를 보여 준다. 화려한 수식 없이도 진심을 전하는 시인의 문장들은 오히려 그 담백함 속에서 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작고 소박한 존재들에 깃든 따뜻한 시선, 말
해냄에듀가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다섯 번째 이야기_인간과 예술’을 출간했다. ▲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다섯 번째 이야기_인간과 예술’ 표지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작품의 핵심 키워드를 선별해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문학 감상 이야기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부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에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맛깔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8년 넘게 녹음한 내용을 청소년과 문학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책으로 엮어 낸 것이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다. 이 책은 하나의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 내어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학교 현장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국어 교사들이 추출한 열쇠말은 문학 작품의 숨은 의미를 밝혀 주는 별처럼 빛난다. 예리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학 비평과 해설임에도 독자들에게는 마치 수다쟁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은 상대와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말투가 책 속에 고스란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다섯
비즈니스북스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친절한 퇴직연금 가이드 ‘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를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 표지 최근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 시행으로 400조 퇴직연금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퇴직연금을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하고 자산까지 불리려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나며 퇴직연금을 통한 투자는 황금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발맞춰 AI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로 맞춤형 포트폴리오 전략을 운용하는 금융기업 AI 콴텍은 ‘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을 통해 노후 준비와 자산 증대를 동시에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퇴직연금의 기초부터 장기투자 전략까지 모든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출간 전부터 많은 금융 전문가들이 앞다퉈 추천한 이 책은 우선 우리나라 연금 제도의 3층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200% 내 노후 준비에 활용하는 법부터 현재 자신이 어느 정도 노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체크하는 법, 노후 생활에 필요한 자금은 얼마인지 계산하는 법 등을 안내해 퇴직연금 투자를 위한 기본 준비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게 한다. 또한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금을 적극적으
2025 평택시문화재단 지역작가 조명전 《김흥수의 시詩》 개최 평택시문화재단은 지역 미술의 역사와 뿌리를 조명하는 전시로 지역작가 조명전 《김흥수의 시詩》를 오는 7월 3일 목요일부터 8월 10일 일요일까지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행쇼ㅏ 포스터 이번 전시는 평택 미술사의 태동기를 이끈 주요 인물 중 한 분인 김흥수 작가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지역예술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짚고자 기획되었다. 김흥수 작가는 평택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교육자이자 예술가로서 지역미술의 기틀을 다진 인물이다. 문화예술계, 학계 등에 대한 통제와 검열로 인해 예술가들이 다방 등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했던 1960년대의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김흥수 작가는 평택 터미널 2층 다방에서 동료작가와 2인 전시를 개최하며 평택 미술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의 중심에 섰다. 특히 그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평택 출신의 최필규 작가에게 화가로서의 길을 열어준 스승으로, 평택 미술의 계보 형성에 기여했다. 이번 전시는 김흥수 작가의 작품 세계 속에서 지역 미술의 시작을 되짚고, 평택 미술의 자긍심을 갖게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막일인 7월 3일
인생을 야구에 비유하며 실패의 이닝을 지나 다시 역전을 준비하는 한 사람의 진심이 담긴 책이 출간됐다. ▲ 김종필 지음, 좋은땅출판사, 184쪽, 1만5000원 신간 ‘역전의 레시피’(좋은땅출판사)는 외식업 대표이자 인생 코치인 김종필 저자가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1992년 광주제일고 졸업 후 요리사의 꿈을 품고 조리 자격증 4개를 취득했으며, 2015년 광주 최초의 심야식당 ‘심야식당61’을 오픈해 현재까지 두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야구보다 농구를 좋아하던 시절, 박찬호 선수의 경기를 보며 야구에 빠졌듯 그는 지금도 요리 한 접시에 인생을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다. ‘역전의 레시피’는 감정을 음식에 빗대며 삶에서 겪는 시련과 감정의 소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차분히 들려준다. 특히 ‘감정도 소화시켜야 한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단순한 위로를 넘어 실질적인 삶의 기술로 다가온다. 야구의 이닝을 따라 구성된 각 장은 독자에게 자연스러운 몰입을 유도하며, 포기하고 싶을 때 다시 방망이를 쥘 용기를 건넨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이 책은 인생의 후반전을 맞이한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좋은땅출판사가 ‘행복 인문학’을 펴냈다. ▲ 이상환 지음, 좋은땅출판사, 240쪽, 2만원 이 책은 저자가 40대에 맞닥뜨린 실패 이후 삶의 기준과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게 된 전환의 기록이다. 저자는 자신에게 “내가 옳았다면 왜 이렇게 무너졌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뒤 인간의 생각이나 경험이 아닌 ‘하나님의 진리’만이 올바른 삶의 기준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그 변화 이후 그는 ‘아내를 기쁘게 하는 삶’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30년 넘게 실천해 왔다. 그것은 단지 부부관계에 머무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인생 전체를 다시 세우는 실천적 결단이었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관·가치관·인생관·내세관·행복관을 주제로 한 인간의 총체적 고백으로 이뤄져 있다. 각 장은 서두에서 독자의 공감을 이끌고, 본문에서는 논리적 분석과 성경적 통찰을 제시하며, 끝으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으로 연결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 사회가 겪는 혼란과 불행의 근본 원인을 ‘세계관의 혼합’으로 진단한다. 유교, 불교, 무속, 기독교, 포스트모더니즘이 뒤섞인 채 기준 없는 삶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올 1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베스트셀러 순위 및 도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및 출판계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했다. ▲ 예스24 2025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 ‘결국 국민이 합니다’ 표지 2025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분석 2025년 상반기 베스트셀러는 시대를 반영하는 풍향계와도 같았다. 계엄과 탄핵, 조기 대선까지 급변했던 사회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듯 사회정치서가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월 출간된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최신작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종합 1위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9위에 오르며 ‘국민’을 강조한 정치인 저서가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202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강 열풍’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2위를 차지했고, 인기 아이돌 장원영이 추천하며 역주행한 ‘초역 부처의 말’이 4위를 기록했다. 2024년 5월 선보인 ‘초역 부처의 말’은 올해 1월 주간 종합 1위까지 역주행한 후 인문 분야 1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유명인의 추천이 불러일으킨 역주행 도서의 저력을 뽐냈다
출판사 바른북스가 문학 분야 신간 ‘이벽’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2009년생 고등학생 작가 이소인의 데뷔 장편소설로, 아직 어른이 되지 않은 존재의 시선으로 세상의 허무와 감정을 조용히 기록해 낸 작품이다. ▲ ‘이벽’, 이소인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196쪽, 1만6000원 ‘이벽’은 ‘이해받지 못한 감정들에 대한 조용한 항변’이라는 주제 아래 무너지면서 자라는 존재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공감을 담는다. 소설은 세상의 틈에서 조용히 자라난 소년 ‘윤고율’과 그의 침묵에 미세한 균열을 일으킨 존재 ‘이벽’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말로는 다 표현되지 않는 감정과 감춰진 상처를 고요하지만 강한 문장으로 독자에게 건넨다. 책의 차례는 허황하다고 말할 수 있는(1장), 잠시나마 기뻐할 수 있는(2장), 당신을 보며 웃을 수 있는(3장), 어렵게 띤 미소를 지워버리는(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의 제목부터가 이미 하나의 시처럼 읽힌다. 작품 속 문장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버티는 것도 강한 거지만, 때로는 아프다고 말하는 것도 강한거야’ 등은 고등학생답지 않은 깊은 표현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이소인 작가는 출간
좋은땅출판사가 ‘감정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한다’를 펴냈다. ▲ 천진영 지음, 좋은땅출판사, 316쪽, 1만8500원 이 책은 수많은 사람과 조직의 현실적인 고민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본 저자가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제대로 마주하는 법을 안내하며, 감정을 삶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작가는 이고에그 브랜드 사업부 대표이자 헤드디렉터로 활동하며 개인과 기업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의 본질과 의미를 심도 깊게 풀어낸다. 특히 단순한 위로나 감정 조절법을 넘어 감정이 우리 인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그 감정이 들려주는 메시지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책은 슬픔, 불안, 분노, 외로움 같은 부정적 감정부터 행복, 사랑, 감사, 열정 같은 긍정적 감정까지 20여 가지의 감정을 세심하게 분석하며, 각 감정이 언제 어떻게 찾아오고, 무엇을 말하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외로움을 단순한 고립감으로 치부하지 않고 ‘자신과 마주할 시간’으로 재해석하거나 분노를 억누르는 대신 그 감정이 전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방식을 소개한다. 특히 감정이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제257회 정기연주회 ‘라벨, 라 발스’를 오는 7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격동의 시대를 관통한 베토벤과 라벨, 두 작곡가의 대표작을 통해 그들이 개척한 새로운 음악적 미학을 조명한다. ▲ 국립심포니 제257회 정기연주회 ‘라벨, 라발스’ 포스터 공연의 포문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가 연다. 1809년 나폴레옹 전쟁의 포성이 울리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곡된 이 작품은 기존 협주곡의 형식(오케스트라의 서주 뒤 협연자가 등장하는 방식)을 과감히 깨고, 도입부터 피아노 독주를 등장시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도입은 개인의 자유와 존엄을 향한 베토벤의 정신을 드러내며, 당시 시대상은 이 곡에 영웅적이고 군사적인 색채를 더했다. 웅장한 구조 속 섬세함과 역동성을 아우르는 이 곡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협연자로는 영국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가 오른다. 2010년 BBC 프롬스에서 베토벤 협주곡 전곡(1~5번)을 연주한 최초의 피아니스트로, 오늘날 가장 신뢰받는 베토벤 해석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최근 별세한 거장 알프레트 브렌델의 수제
페스트북이 최정민 작가의 신작 에세이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인생 0교시 수업’을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페스트북이 최정민 작가의 에세이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인생 0교시 수업’을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삶의 지혜와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안내하는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독자들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질문노트가 수록돼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최정민 작가는 학원 강사이자 청년으로서 직접 마주한 고민과 성찰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입시를 넘어 학교 밖의 삶을 이야기하는 이 ‘수업’은 스펙보다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최정민 작가는 “이 책은 강사로서 겪은 여러 순간 속에서 얻은 배움의 기록이다. 단순한 교육서를 넘어 삶을 함께 살아낸 이야기로서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최정민 작가는 숭실대학교 교육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사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좋은땅출판사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변호사 선임의 비밀’을 펴냈다. ▲ 현실변호사 지음, 좋은땅출판사, 228쪽, 1만6800원 이 책은 법률 서비스의 현실과 변호사 선임 과정의 숨겨진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자는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서초동 10년차 변호사’라는 겸손한 수식어를 내세우지만, 그가 직접 경험하고 체득한 법조계의 현실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대중이 막연하게 갖고 있는 법조계와 변호사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자 기획됐으며, 저자는 드라마나 영화, 만화 등을 통해 얻은 법률 지식이 실제 현실과 얼마나 괴리가 있는지 짚었다. 또한 실제 법률 서비스는 훨씬 복잡하고 냉정하며,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가득하다고 강조한다. 소송은 당사자에게 일생일대의 중대한 사건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뢰인은 변호사 선임을 어디서부터, 어떤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막연하게 지인의 소개나 인터넷 광고, 변호사의 전관 여부만을 기준 삼는다. 그 결과 변호사와의 소통에 실패하고, 소송 결과에 실망하며, 법원과 판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 책은 그러한 실패를 최소화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