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오는 4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동대문에 위치한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전통상설공연 ‘2025 광무대 목요풍류’를 개최한다. ▲ 2025 광무대 목요풍류 메인 포스터 ▲ ‘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공연 ▲ ‘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공연 개화기 명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던 역사적 명소인 옛 ‘광무대’ 터에 세워진 전통공연창작마루 소극장 광무대는 현재 소규모 전통공연에 특화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시작해 5주년을 맞이한 ‘광무대 상설공연’은 올해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로 정례화해 유료 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공연이 진행돼 관객들은 전통예술을 일상에서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광무대 목요풍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진 예술인부터 이미 기량을 인정받은 중견 명인들까지 38개 팀이 공모를 통해 선정돼 기악, 성악, 무용, 연희 등 전통공연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공연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며 광무대의 명성을 재현할 깊이 있는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은 전통공연의 멋과 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의 여섯 번째 전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이 오는 14일 개막한다. ▲ 빛의 벙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 3월 14일 개막(© TMONET)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을 오는 3월 14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세 명의 작가 ‘바실리 칸딘스키’, ‘파울 클레’, ‘이왈종’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하며 상상력 풍부한 작가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추상과 구상,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예술 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는 전시로, 인간과 자연, 삶의 본질을 탐구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는 모스크바에서 파리까지 이어지는 칸딘스키의 예술적 여정을 따라가며, 그가 평생에 걸쳐 탐구한 영적인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총 5개의 시퀀스로 구성돼 있으며, 추상의 탄생을 기점으로 크게 두 개의 구간으로 나뉜다. 관람객들은 그의 고향 러시아의 전통 민속 이야기와 모스크바 풍경 속을 거닐며 칸딘스키의 기억 속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충청남도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주최하는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가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유유자적-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 2025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 포스터 ▲ 천시원 별그림 학교 강연현장(출처: 여민) ▲ 송곡서원과 서산 송곡서원 향나무(출처: 국가유산청 누리집) ‘국가유산 유유자적’은 △생생국가유산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 종갓집까지 총 5가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브랜드다. 지역별 특색있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 아래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문화감성예술단체 여민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는 서산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송곡서원’에 담긴 정신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송곡서원’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향유하는 문화유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송곡서원’을 비롯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산 송
빌리버튼이 인간의 정신을 조종하는 ‘결핍’의 영향력을 탐구한 책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출간했다. ▲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센딜 멀레이너선·엘다 샤퍼 지음, 이경식 옮김, 빌리버튼 노벨 경제학상 수상 ‘넛지’ 리처드 탈러 추천 노벨 경제학상 수상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추천 하버드대·프린스턴대 교수들이 밝혀낸 인간의 행동 원리 실수, 망각, 성급함을 낳는 결핍이 어떻게 더 나은 삶의 토대가 되는가? 결핍의 원리에 대한 혁신적 분석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석학들이 내놓은 삶의 해법 과도한 이자를 물며 돈을 빌리거나 반복적으로 약속에 늦고, 다이어트를 결심해도 며칠을 못 버티는 사람들. 이처럼 경솔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센딜 멀레이너선과 프린스턴대 교수 엘다 샤퍼는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서 흥미로운 답을 제시한다. 이들의 비합리적인 행동은 개인의 지능이나 자제력 부족이 아닌 ‘결핍’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물론 결핍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약간의 결핍은 우리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시간이 부족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거나 쓸
좋은땅출판사가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되는 학교폭력’을 펴냈다. ▲ 손영우 지음, 좋은땅출판사, 240쪽, 1만8000원 이 책은 학교폭력 사건의 초기 대응부터 법적 절차, 심의위원회 과정, 불복 절차, 형사·민사 소송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조명하며, 감정적 대응을 지양하고 법과 제도를 활용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은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와 가해자, 학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설명한다. 학교폭력 신고 방법, 초기 대응 절차, 심의위원회 진행 방식 등을 상세히 서술하며, 특히 변호사의 역할과 법적 대응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학교장 자체 해결 절차와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 심의위원회 참석 시 유의할 점 등 실무적인 내용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학교폭력 심의위원회의 판단 기준을 분석하며, 심각성, 지속성, 고의성, 반성 정도, 화해 가능성 등의 요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심의위원회에서 유리한 판단을 받기 위해 학생과 보호자가 준비해야
비즈니스북스가 전 구글 디렉터이자 ‘유퀴즈’에 화제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정김경숙(로이스 김) 저자의 하고 싶은 일을 지치지 않고 오래 일하는 비결을 담은 ‘다정함도 체력에서 나옵니다’를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다정함도 체력에서 나옵니다’ 표지 로이스 김은 50의 나이에 구글에서 일하기 위해 실리콘밸리로 떠나 화제가 됐다. 그녀가 하이커리어를 쌓으며 회사는 물론 대학원을 다니고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하며 운동도 빼먹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면 모두가 놀라며 ‘어떻게 그렇게 지치지 않고 일하실 수 있어요?’라고 묻는다. 로이스 김은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었던 비결은 ‘체력’이라고 이야기한다. ‘다정함도 체력에서 나옵니다’에서는 누구보다도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체력을 기르기 위한 그녀의 고군분투가 담겨 있다. 그녀 역시 자칭 ‘운동꽝’이지만 검도, 수영, 달리기, 에어로빅, 등산, K팝 댄스, 근력운동까지 다양한 운동을 하며 느리지만 꾸준히 체력을 쌓아왔다. 저자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꼭 운동을 ‘잘해야 한다’라는 마음으로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녀 역시 운동을 잘하지 않는다. 몸과 음악이 따로 노는 에어로빅, 4시간 이내 완주는 아예 생각도 하지
희망사업단은 작가 윤지영(필명 Jaye 지영 윤)의 첫 번째 책, ‘나의 별로 가는 길’이 출간됐다고 밝혔다. ▲ 작가 윤지영(필명 Jaye 지영 윤)의 첫 번째 책 ‘나의 별로 가는 길’ 표지 최근 글쓰기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개인의 경험과 목소리를 통해 더 넓은 공감을 형성하고 사람들 간의 소통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상 콘텐츠의 시대에도 글이 지닌 힘은 역설적으로 더 강하며, 한 사람의 시선이 담긴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작가는 직접 그린 파스텔화를 담아 수필집을 출간하며 “지나가는 당신과 지켜보는 나, 우리는 이렇게 만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고 책에서 이야기한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고, 특별한 순간에서는 보편적 가치를 포착하는 그의 글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국내외 다양한 삶터와 일터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유의 해학과 따뜻한 통찰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독자와 소통한다. 전쟁 중이던 이라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작가는 컨설턴트, MBA 유학, 글로벌 기업과 벤처기업 임원을 거치며 치열하게 세상을 탐험해 왔다. 하지만 바쁜 현실 속에서도 글과 그림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내면을 탐구하는
페스트북은 우승한 작가의 신작 ‘생존 창업 1%로 가는 길: 엘틴 푸드칼라 창업 스토리’를 추천 경영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한밭대 교수인 우승한 작가가 식용색소 회사인 엘그린텍을 창업하면서 깨달은 전략과 노하우를 담은 경영서다. ▲ 우승한 작가의 ‘생존 창업 1%로 가는 길’이 페스트북 추천 경영서로 선정됐다 저자는 “이 책은 이론에 머물지 않는다. 자금 조달, 시장 진입, 광고와 비용 관리 등 실용적인 정보를 생생하기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우승한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은 매우 생생하다며, 창업 준비생은 물론 이미 창업한 독자 모두에게 공감과 해결책을 동시에 제시할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서점 게시판을 통해 ‘생생한 실제 창업이야기에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었다’,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장각, 성공으로의 직진법을 알려주는 최강 노하우 비법서’ 등의 서평을 남겼다. ‘생존 창업 1%로 가는 길’은 전국 주요 서점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2025년 용인특례시 올해의 책’ 10권(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도서는 ▲모우어(천선란) ▲비스킷(김선미) ▲소년이 온다(한강)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등 5권이다. 아동도서는 ▲건전지 엄마(강인숙·전승배) ▲변신 돼지(박주혜) ▲안녕 팝콘(이준혁·강한) ▲이안의 특별한 모험(박보영) ▲해든 분식(동지아) 등 5권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시민 2만 17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지역 내 공공도서관 18곳에 ‘올해의 책’ 코너를 조성해 비치한다. 스마트도서관 15곳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100여곳에도 자체적으로 올해의 책 코너를 조성할 수 있도록 책, 홍보 포스터, 안내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올해의 책과 관련한 여러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좋은땅출판사가 ‘그리움은 채소처럼 푸르다’를 펴냈다. ▲ 양동근 지음, 좋은땅출판사, 260쪽, 1만6800원 이 책에서 저자는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진주에서부터 군 복무, 교직 생활, 사회적 경험까지 다양한 삶의 여정을 담아냈다. 저자 양동근 작가는 2008년 ‘시와 수필’에 ‘소장수 선생님’이라는 작품으로 등단한 이후 문학과 생활 체육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이번 책을 통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그리움과 사랑, 인연의 의미를 탐색한다. ‘그리움은 채소처럼 푸르다’는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저자가 겪은 소중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 어린 시절의 추억, 군대에서의 에피소드, 교직 생활을 하며 만난 학생들과의 인연, 그리고 생활 체육과 문학을 통해 맺어진 다양한 관계들이 따뜻한 문체로 서술된다.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되새기며 삶의 가치를 성찰하는 부분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인생의 뒤안길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글을 쓰고 싶었지만, 때로는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키보드를 두드렸다고 고백한다. 삶의 이야기를 내적, 외적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담담하게 기록하는 것이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자기 경영 동화이자 금융·경제 동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1: 부자가 되는 습관’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 미래엔 아이세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자기 경영 동화이자 금융·경제 동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1: 부자가 되는 습관’을 출간했다 신간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1: 부자가 되는 습관’은 출간 직후 전 세계 수백만 독자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 준 베스트셀러다. 어린 나이에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주인공 키라의 이야기를 통해 돈의 가치와 쓰임을 쉽고 흥미롭게 전하는 책으로, 최근 어린이 경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래엔 아이세움이 현대적인 일러스트로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 책의 저자인 보도 섀퍼는 자산관리 전문가이자 경영 컨설턴트로, 젊은 시절 큰 빚을 졌으나 4년 만에 경제적으로 자립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의 원리를 연구해왔다. 그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위한 실천 방법을 알리고 있다. 평범한 아이였던 책 속 주인공 키라는 갑작스럽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
좋은땅출판사가 ‘사람을 읽는 기술’을 펴냈다. ▲ 김영석 지음, 좋은땅출판사, 168쪽, 1만6800원 이 책의 저자인 김영석은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연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Market Access 전문가 과정을 마친 후 Johnson & Johnson에서 10년 이상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인간관계의 본질을 탐구해왔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사회적 행동 패턴을 유형화하고, 이를 분석한 내용을 ‘사람을 읽는 기술’에 담았다. ‘사람을 읽는 기술’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다양한 인간 유형을 총 22가지로 분류해 설명한다.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람,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려는 사람,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 등 각 유형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러한 분류를 통해 독자들은 타인의 행동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향을 돌아볼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인간 유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그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비판적인 상사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