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북스가 소설 ‘이순신의 심중일기’를 출간했다. ▲ ‘이순신의 심중일기’ 표지 이 소설은 이순신이 역성혁명을 단행해 조선에 새로운 하늘을 열어줘야 했었다는 아쉬움으로 시작됐다. 작가는 이순신의 삶을 따라가면서 혁명의 조짐이 될 수 있는 시기를 포착했고, 이 시기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팩션을 그려냈다. 이순신이 당시 조정 대신들의 상소로 살아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죄를 입증할 명분을 찾았다고 확신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또 이순신은 구금으로 난중일기 대신 마음속 ‘심중일기’를 작성하게 되는데 조선의 미래와 백성을 위해 무능한 선조와 전쟁 중에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당파 싸움에 매몰된 조정을 뒤엎을 것인가, 아니면 전쟁이 끝나면 어명을 거역한 죄 등을 씌어 고역을 치를 것인가에 대한 인간적 고뇌와 갈등하는 이순신의 모습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이순신의 ‘심중일기’ 풍전등화의 조선을 구한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의 마음 속 절규 난중일기의 이순신이 결코 남길 수 없었던 언어는 과연 무엇이었나 이순신이 소리치고 싶었던 마음 속 울림 심중일기 이순신의 ‘혼’ 혼으로나마 조선을 구하고자 했던 위대한 영웅 이순신의 마음속 일기 왕 선조의 시기와 모략으로 죽음 앞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에서 지역 3개 철도역을 선정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 여수EXPO역에서 열린 ‘우리전통음악연구원’의 공연 장면 13컴퍼니가 기획·운영 용역을 맡고 있는 ‘2023 신나는 예술여행’은 아동·청소년, 노년층, 군부대 등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특히 이번 철도역 방문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권역별로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철도역은 여수EXPO역, 대천역, 그리고 김천구미역으로 여행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철도역 주변 거주민에게는 뜻밖에 만나게 되는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여수EXPO역에서는 12월 11일 우리전통음악연구원이 방문해 전통 악기 연주는 물론, 판소리와 춤사위를 선보여 큰 호응을 끌어냈다. 12월 19일에는 음악제작소 위뮤(We Mu)가 대천역을 찾아 우리 전통의 가락과 장단에 맞춰 한바탕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쳤다. 12월 22일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월드브리지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김천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 사업인 동시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신간 ‘핸드오버’를 출간한다. ▲ 미래엔 와이즈베리 ‘핸드오버’ 출간 ‘핸드오버’는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한 지금, 국가와 기업 그리고 AI의 상호 작용이 인류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 담론을 담았다. 일상에서 AI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우리는 점점 현실화하는 AI 혁명이 불러올 파장에 대해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에 품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영국의 대표적인 정치학자 데이비드 런시먼(David Runciman) 케임브리지대 정치학 교수는 현대 국가와 기업의 역사와 작동 기제를 살펴보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런시먼은 국가와 기업도 일종의 로봇이라며, 그렇기에 우리는 이미 300년 동안 AI와 함께 살아왔다고 주장한다. 인간이 스스로를 지키고 한계를 확장하기 위해 고안해 낸 국가와 기업, 즉 기계적인 ‘인공 대리인’이 작동하는 원리가 현재의 로봇이나 AI의 작동 원리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국가와 기업, AI의 유사성을 탐구하면서 인간이 현대의 국가와 기업에 어떤 방식으로 권력을 이양했는지 살펴보고, AI 시대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최근 전시 업계에서 예술(Art)과 기술(Technology)을 접목한 ‘아트놀로지’ 바람이 불고 있다. 아트놀로지 콘텐츠는 영상, 디지털 등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기존 전시 감상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AR·VR 등이 결합된 몰입형 전시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최첨단 기술로 새롭게 탄생한 명화에도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예술 작품에 프로젝션 맵핑 기술 등을 더해 생동감과 몰입감을 주는 미디어아트가 높은 인기를 얻고있다.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들이 생겨나고 벽이나 바닥 등 공간에 빛을 투사하며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비주얼 속에서 ‘인생샷’을 얻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 GIDC 광명역, ‘반고흐: 더 이머시브’ ‘반 고흐: 더 이머시브’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천재 화가 반 고흐의 작품 300여 점을 빛과 소리,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선보이는 몰입형 전시다. 뉴욕, LA, 싱가포르, 런던, 밀라노 등 전 세계 30여 개 주요 도시에서 5백만 명 이상이 방문한 글로벌 전시로 국내에는 지난 9월 처음 공개됐다. 본 전시는 최첨단 미디어아트, 가상현실(VR) 체험,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2023년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부문 리딩 쇼케이스 작품으로 '프라테르니테'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은 창작뮤지컬 시장 활성화와 K-컬처의 다양성에 기여하고자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크리에이티브마인즈'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본 지원사업은 2017년에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및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과 함께 ‘스테이지업(STAGE UP)’으로 새롭게 개편돼 13년 간 공연업계 활성화 및 건강한 공연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올해 3월 공모를 통해 총 74편의 작품이 창작 뮤지컬 부문에 접수됐으며, 이 중 '까마귀숲', '붉은 손톱 달이 뜨면(구. 도담 도담)', '프라테르니테' 총 3편이 2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세 작품은 창작지원금과 함께 기획 개발 워크숍, 내부 리딩, 전문가 모니터링, 전담PD 배치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받아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올해의 책’을 소개하는 ‘올해의 낮과 밤’ 오프라인 행사를 성황리 마쳤다. ▲ 예스24가 ‘올해의 낮과 밤’ 오프라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의 낮과 밤’은 2023년 예스24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24권의 도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개하고자 마련된 팝업 스토어다.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북카페 ‘디벙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1000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소품 등을 활용해 연말 분위기를 낸 ‘올해의 낮과 밤’ 행사는 ‘올해의 책’ 전시 및 시상식, 인기 작가 북토크와 이벤트 등을 통해 다채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2023 올해의 책’ 전시와 함께 출판사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예스24 ‘2023 올해의 책’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24권의 도서가 전시되는 한편, 해당 도서들의 출판사 24곳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의 책’ 1위 ‘도둑맞은 집중력’의 경우 저자인 요한 하리 작가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직접 소감을 전해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올해의 책’ 3위에 선정된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화보집 ‘무적 LG!’의 단독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 2023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화보집 ‘무적 LG!’ 이번 화보집은 스포츠서울이 LG 트윈스의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며 야심 차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1994년 이후 29년 만의 우승을 맞아 1990년 창단부터 올 2023년까지 승리의 여정을 담았으며, 5000부 한정 수량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은다. 화보집은 1990년, 1994년 그리고 올해 2023년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까지 모든 승리의 순간들과 그때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도록 제작됐다. 한 페이지당 선수 한 명의 사진과 사인을 넣어 선수단 전원을 오롯이 담았고, LG 트윈스의 ‘영원한 레전드’로 꼽히는 이상훈 전(前) 선수와 영구 결번 선수 3인(김용수, 이병규, 박용택) 등도 포함됐다. 또 LG 트윈스 감독, 단장, MVP 오지환 선수가 팬들에게 보내는 헌사로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화보집은 1번부터 5000번까지 권마다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부여되며, 화보집 구매 시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날을 기념하는 당일 스포츠서울 신문이 특별 증정된다
리텍콘텐츠의 임프린트 출판사 센텐스가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양장본, 초판 버지니아 사인 인쇄본 이 책은 버지니아 울프의 13편의 작품의 설명 및 해석, 마음 깊이 기억할 212개의 문장을 소개한다. 북 큐레이터 박예진이 풍부한 인문학적 해석과 함께 20세기 대표 모더니즘 작가 버지니아의 작품을 한 권의 책에 엮어냈다. 후대에도 꾸준히 회자되는 버지니아의 명문장을 영원히 소유함으로써, 우리는 삶의 힘이 되는 그의 문장들로 우리 삶을 바꿔나갈 수 있다. 의식의 흐름 기법을 바탕으로, 버지니아는 그의 명료한 생각과 아름다운 상상을 글로 그대로 옮겨낸다. ‘자기만의 방’에서는 언제든 사회에서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우리 모두를 돌아보게 할 수 있고, ‘등대’를 통해서는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센텐스 출판사는 의식의 저편 너머로 버지니아의 생애를 아우르는 문장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버지니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의 삶을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비출 때 우리는 드디어 자아를 돌보고 자립과 자유를 가질 수 있
비즈니스북스가 독보적인 브랜드와 기업의 킬러 콘텐츠 생성법을 담은 ‘콘텐츠의 지배자들’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콘텐츠의 지배자들’ 표지 성공하기 위해 1만 시간이나 투자해야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정보 과잉, 브랜드 포화, 기술의 빅뱅 시대에는 ‘1만 시간의 법칙’과 같은 보편적인 공식을 거부하고 독보적 콘텐츠로 단숨에 시장을 지배하는 자들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다. 이는 제품, 사람, 기업, 브랜드 모두에 해당한다. 이제 콘텐츠 없이는 아무것도 팔 수 없다. 그러므로 콘텐츠 지배자들의 관점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 사물, 현상을 바라봐야 현재 나와 조직이 갖춰야 할 경쟁력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이제 콘텐츠는 전 세계에 통하는 히트 상품과 작품, 관광 명소, 성공한 사람의 스토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아이폰과 갤럭시의 성공 요인인 기술과 디자인 요소, 화이자라는 골리앗과 협업해 단숨에 바이오 시장의 독보적 존재가 된 바이오엔테크의 ‘mRNA 백신’ 등 분야를 막론하고 수요와 공급을 끌어낼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은 무엇이든 ‘콘텐츠’로 명명하고 그 가치를 분석해내야 한다. ‘콘텐츠의 지배자들’의 최은수 저자는 30여 년 동안 경제지 기자
이영숙 작가의 저서 ‘나에게는 화려하지 않은 할리우드 : 할리우드의 진짜 일상을 꾸밈없이 담아낸 현장 에세이’가 교보문고 POD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이영숙 작가의 ‘나에게는 화려하지 않은 할리우드’ 표지 ‘나에게는 화려하지 않은 할리우드’는 로스앤젤레스 이민 여성이 일상의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과 교훈이 담겨있는 책이다. 예리한 관찰과 흔들리지 않는 낙관주의를 통해 역경 속에서도 행복을 찾고 기쁨을 퍼트릴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전한다. 다양한 입상경력을 지니고 미주시문학회 및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작가는 진정한 부는 물질적 소유가 아니라 일상의 가치를 인식하고 의미를 찾는 능력에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됐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을 이민자로서의 어려움과 가족의 소중함과 희생을 다루면서도 끊임없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인터넷 서점의 한 독자는 맨땅에 헤딩하듯 미국으로 이민해 자리 잡기까지 저자의 고생 많고 힘들었던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었고, 그 와중에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딸에 대한 애틋함,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한 작은 행복과 감사한 생각을 읽으며 지난날을
좋은땅출판사가 ‘유비쿼터스 ESG 경영과 리더십’을 펴냈다. ▲ 이정완 지음, 좋은땅출판사, 204쪽, 3만3000원 이정완 저자의 ‘유비쿼터스 ESG 경영과 리더십’은 21세기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떠오르는 ESG 경영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ESG 리더십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약어로, 기업이나 개인이 지구 환경 보존, 사회적 가치 실현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지속 가능한 방법을 통해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에서는 이런 ESG 경영과 이를 선도하기 위한 ESG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ESG 경영의 개념과 중요성, 핵심 원칙 그리고 사회적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해 설명한다. 제2부에서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ESG 리더십, 윤리적 리더십, 책임 있는 리더십 그리고 ESG 시민의식의 중요성과 핵심 원칙에 대해서 설명한다. ESG 리더십은 현대 기업 경영에서 환경, 사회, 지배 구조에 대한 책임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하나다. 이는 기업의 금융 성과,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 법적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영석 시인이 포천관광문화재단의 2023년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 ‘포·도·당’을 통해 발간·제작한 네 번째 시집 ‘낙원의 입구’를 펴냈다고 밝혔다. ▲ 서영석 시집 ‘낙원의 입구’ 표지, 152페이지, 정가 1만2000원 2011년 ‘문학광장’ 시부문에 당선돼 문단에 나온 서영석 시인의 아호는 녹정(鹿井), 세례명은 요셉으로 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장, 포천문화원 이사, 동농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 이사, 한국문예협회 부매니저, 문학광장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포천문화예술인협회 회원, 마홀문학회 회원, 시와 창작 동인, 청로 동인, 문학공원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영석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우리는 너무 먼 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인생을 걸고 있다. 자신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을 잡으려고 까치발을 하고 뛰어오른다. 자신의 색을 조금씩 지우면서 세상의 색으로 물드는 삶을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평생을 선택으로 점철된 삶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고, 낚시에서 놓친 고기가 큰 것처럼 순간의 선택 점을 되돌린다 해도 세상과 나의 인생은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