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에 따라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환경관리기준도 마련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경북 경산, 영천의 산란계 농장 토양 등에서 DDT가 검출됨에 따라 해당지역의 토양·지하수에 대한 농약성분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환경부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관리법’에 따라 2008년부터 토양·대기·퇴적물 등에서 DDT를 조사하였으나 국외 기준* 대비 매우 낮은 농도로 검출돼 왔다. *(캐나다)농경지 0.7㎎/㎏, (미국·호주 등)주거지역 2∼700㎎/㎏, 비주거지역 6.3∼4000㎎/㎏ 환경부는 조사지역의 토양·지하수에서 농약성분이 고농도로 발견될 경우 토양은 토양정화(토양개량 포함) 또는 위해차단 조치를 권고하고, 지하수는 음용금지 및 대체 취수원 개발 등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국단위 토양·지하수 농약성분 오염도 조사계획’을 마련하고, DDT를 비롯하여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농약성분에 대한 잔류성유기오염물질 환경기준과 토양·지하수 관리기준 설정 등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2차 피해가 없도록 후속조치에 만전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27일 08시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재광 시장 주재로 평택국제대교 상판 붕괴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15시에는 사고 경위와 향후 수습대책 설명하는 긴급 언론브리핑을 갖고 발빠른 사태수습에 나섰다. ▲ 공재광 평택시장 공재광 시장은 브리핑에 앞서 국민들이 염려하는 큰 사고가 우리시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 죄송스럽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힌후 사고경위, 현장상황 및 조치상황, 시민불편예방대책, 향후 수습대책 등에 대해 브리핑을 실시했다. 시는 현장조치 사항으로 현장내 비상대책 상황실 설치 및 현장대응팀을 가동해 2차 붕괴사고 대비 안전조치를 실시했고, 43번 국도 진입로 관내 4개소(오성, 길음, 도두, 신대), 관외 2개소(신법, 신남)에 차량 통제소 설치․운영, 진입로 주변 방호벽 90개설치, 도로 통제 안내표지판 15개소 설치 등 교통 통제에 따른 조치를 완료했으며,전문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사고원인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교통통제와 사고수습을 위해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국토관리청, 노동청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향후 조치계획으로 국토교통부와
불행 중 다행 인명피해 없어 평택 팽성과 현덕 간에 만들어지고 있는 평택 국제대교 상판이 오늘 오후 3시24분경, 붕괴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교각 교량 상판 상판연결 작업을 마치고 휴식 중 갑자기 상판 240m 정도가 무너져 내렸다고 한다. 한편,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나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각1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 복구와 조사를 위해 평택시청 직원 10명과 경찰 10명 그리고 소방관 18명이 현장에 급파됐다. 김예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한강수계 내 다목적댐의 홍수상황에 대비하여 8월 25일 14시부터 소양강댐 및 충주댐의 수문을 열어 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두 댐의 수위가 장마초기부터 계속 상승하여 8월 24일 홍수기 제한수위를 초과함에 따라 후속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조치로 댐 하류상황을 고려하여 주민피해가 없도록 소양강댐은 초당 1000톤(최대 1500톤), 충주댐은 초당 1500톤(최대 2000톤) 이내로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 소양강댐 수위(8.24, 23시기준) : EL.191.3m(홍수기 제한수위 EL.190.3m)충 주 댐 수위(8.24, 23시기준) : EL.138.0m(홍수기 제한수위 EL.138.0m) **홍수기 제한수위 : 홍수기간(6.21~9.20) 중 댐의 홍수조절용량 확보를 위한 기준수위로, 이를 초과할 경우 수문방류 등을 통하여 홍수를 조절하기 위해 설정한 수위 한편 이번 수문개방은 소양강댐의 경우 ‘11년 7월이후 6년만에, 충주댐의 경우 ’12년 9월이후 5년만에 시행되는 조치이다. 국토교통부 박재현 수자원정책국장은 “기후변화로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빈발하는 상황인 만큼 다목적댐의 적
화성시민 백여 명이 1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 정문 앞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계획을 즉각 백지화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예진 기자
237개 산란계 농가 1435만수 대상 모든 대형마트에서 계란 철수 경기도는 남양주와 광주시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17일까지 도내 3천수 이상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대상으로 긴급 위생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 경기도 수원의 한 대형마트 계란판매 코너에 계란 대신 라면을 임시로 팔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계란은 서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기초식품인데 이번 일로 도민들의 불안이 클 수 있다”면서 “하루빨리 관련 조사를 진행해 안심하고 계란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관련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늘(15일) 0시부로 도내 모든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는 한편 도내 10만수 이상을 사육하는 34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긴급 계란 위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농장에서 회수한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유무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모레까지 3천수 이상 사육농가 237개소의 1435만수를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 위생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계란의 경우 유통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
전국 대부분 비가 내리면서 30도 이하로 기온 떨어져 오늘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광복절인 15일 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비는 제주도와 전남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으며 오전 중에 중부까지 확되된다는 전망이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해안이 200mm 이상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영동과 호남, 경남, 제주도에도 최고 150mm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충청 남부와 경북에 최고 120mm 이상,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도 20~60mm의 비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비가 내리면서 기승을 부리던 더위는 한풀 꺽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을 서울 27도 대구 26 광주 28도, 대전 26도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발생지역대상 역학조사 등 방역활동 강화. 계속해서 추적 경기도는 화성시 대형마트 식품조리 종사자 2명을 대상으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화성시 소재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했던 A씨(여, 56)와 B씨(여, 54)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 및 병원체보유자로 보건당국에 신고되자 지난 8일 두 사람의 근무지인 화성시 소재 대형마트 작업장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화성시는 지난 7월말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최초환자에 대해 격리입원치료를 실시하고, 해당 마트는 발생 즉시 폐쇄해 소독 조치한 바 있다. 또한 추가 환자 파악을 위해 접촉자 9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임을 확인하였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1군 법정감염병으로 병원성대장균의 일종인 장출혈성대장균(Entero hemorrhagic Escherichia coli, EHEC)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매년 5월부터 8월까지 주로 여름철에 발생빈도가 높고 금년 전체 환자의 39.2%가 10세 미만 유·소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증상은 ▲발열 ▲설사 ▲혈변 ▲구토 ▲심한 경련성 복통 등이 주로 나타난
졸음운전 예방‘광역버스 준공영제’참여 용인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광역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 용인시청 전경 광역버스 준공영제란 자치단체가 민간이 운영하는 광역버스에 예산을 지원하는 대신 노선관리권을 갖고 운행대수와 운전자를 늘리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는 149개 노선에 1,709대이며 이중 용인시에는 30개 노선 373대가 운행되고 있다. 시는 구체적인 준공영제 적용 노선과 대수는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경기도에서 광역버스 준공영제 참여를 확정한 곳은 12개 시‧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재정적으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광역버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인 만큼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세청이 지난 4일 ‘강남 다주택자 3000명 세무조사’한다는 일간지 보도에 대해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을 했다. 또한 국세청 관계자는 “3주택 이상 소유자 중 강남 재건축아파트 한 가구 이상 보유자, 2주택자 중 올해 5월 이후 강남 재건축아파트 취득자, 세금은 적게 내면서 강남 고가 아파트를 여러 가구 보유한 전문직 종사자, 세종시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강남 아줌마부대’를 조사한다는 내용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8월2일 정부가 밝힌 종합부동산대책과 관련 긴급 현안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수원시 '시료채취' 원인조사 나서 수원천에서 물고기 500여마리가 폐사해 수원시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수원시는 5일 밤 9시 07분쯤 “수원천에서 물고기가 폐사했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당일 하천수 시료를 채취하는 등 현장조사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신고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육안검사와 함께 죽은 물고기와 수질조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에 분석을 의뢰해 폐사원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하천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당일 밤 10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30분까지 사고지점인 매교를 중심으로 상중하류(구천교~매교~세천교)에 대한 육안실태조사, 3개지점 6개 하천수 시료채취, 원인분석을 위한 폐사물고기 개체 확보에 나섰다. 6일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시와 구 관계자들은 폐사한 물고기로 인한 악취 등 2차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죽은 물고기 수거 작업을 마쳤다. 시는 폭염이 이어지다 당일 오후 내린 소나기로 하천바닥에 가라앉은 부유물질이 떠올라 수질이 오염됐거나 용존산소량이 일시적으로 급감한 영향으로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폭염과 함께 비가 갑자기 들어가
00아동병원 의료사고에 대한 사과 없이 재판결과 기다려 아동전문병원으로 알려진 서울 00아동병원에서 항생제 쇼크로 보이는 의료사고가 발생해 3살 아동이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 이에 환자 가족들이 크게 반발하고 병원을 상대로 소송까지 거는 등 사건이 확대되고 있다. ▲ 3살 아동이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은 후 석 달째 의식불명 상태로 누워 있어 환자 가족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A모씨는 지난 4월17일 이불속에 있는 아이의 손발이 차갑고 온몸이 떨리는 모습을 보고 급하게 해열제를 먹인 후 지역병원을 다녀왔다. 병원에 다녀온 아이는 열도 내려가고 잠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며칠째 열이 나는 것이 우려스러워 아동전문병원에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당일 오후 1시 54분경에 00아동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아이의 진료를 맡은 00아동병원의 B모 의사는 지난 며칠간 아이가 고열에 시달렸다는 부모의 말을 듣고 처방을 했다. 그러나 치료를 받은 아이는 항생제 주사를 맞은 직후 호흡곤란을 겪으며 온몸과 눈이 붓기 시작하면서 눈동자가 빨개지기까지 했다. 아이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자 부모는 간호사에게 수액투여 중단을 요구했다. 그 후 아이는 급